등산/무등산 옛길

무등산 옛길 1구간 제3길 김삿갓길 (청풍쉼터-주막터)

무량청정1 2010. 9. 12. 21:13

 

 청풍쉼터 삼거리 이정표..산수동 옛길 입구에서 2.4KM 걸어온 곳이다.

 제3길은 김삿갓길이다. 그래서 그런지 김삿갓 시비가 있다.언제 세웠는지는 잘 보지 않아 모르겠다.

 

 

 무등산이 높다하되 소나무 아래 있고 적벽강이 깊다하나 모래위로 흐른다....참 심오한 의미가 있다.

 

 

 

 광주는 무등을 업고

무등은 광주를 안고

날아간다 날아간다 미래의 푸른 하늘

사랑도 미움도 표정으로 보여주는

아 우리의 무등 우리 마음의 날개여

사랑을 알려거든 무등산에 올라보라

무등산을 보려면 역사의 눈을 뜨라

사랑도 미움도 몸짓으로 보여주는 

아 우리의 무등 우리 마음의 날개여

 청풍쉼터에서 옛길로 들어가기전 개울에서 땀을 식히기 위해 세수를 한다.

 개울옆에 조그마한 노오란 버섯이 무더기로 나 있다.무슨 버섯인지는 모르지만 예쁘다.

 

 

 이번에 새로 개방된 옛길 3구간 갈림길...3구간은 바로 위에 덕봉(448m)가 가파르기 때문에 산행에 자신이 없으면

1구간으로 우회하라는 안내판까지 설치되어 있다.

 

 

 

 십리(十里)보통 4km를 십리가 한다. 지금은 모두 몇 km하지만 옛날엔 몇십리..이렇게 했다.우리 고향집에서 광주가 40리였다.

 작년에 왔을때 없었던 화장싣도 만들어 놓아 찾는이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제3길 마지막 구간 옛주막터 도착..초창기엔 여기 주막터에 무인 막걸리판매대가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