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66

무등산국립공원 상고대

2021년 크리스마스 날 아침부터 눈발이 날린다. 생각치 않았던 상고대...아름다운 무등산 상고대 상고대는 순수한 우리말이란다. 霜固대 서리상,굳을고 인줄알았는데 ... 굳이 한문을 쓴다면 수상(樹霜나무서리) 수빙(樹氷나무얼음) 또는 무빙(霧氷안개얼음) 이라고 한다. 원효사 종점에서 도로를 따라 원효분소-샛길-늦재삼거리 만시정-도로따라-전망대-얼음바위-목교 서석대 휘날리는 눈발속에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전망대 지나 뒤를 돌아 보니 파아란 하늘이 보인다. 정상쪽은 캄캄한데..조금은 희망이 보인다. 상고대.... 눈 밑으로 얼어 있지만 아이젠은 착용하지 않고 올라간다. 길가 나무에 달린 눈송이(?) 정상쪽 상고대가 보인다. 아직 하늘은 캄캄하지만.. 얼음바위 길 위로 정상쪽 상고대가 ..와~ 멋지다. 얼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