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만나는 꽃과 열매들

산과 들에서 볼 수있는 열매

무량청정1 2008. 7. 15. 10:44

사철나무..상록수이며 바람을 막기위해 바닷가,산기슭에 심거나 마을 부근에서 조경수로 재배한다.

높이 3m정도로 자라며 힌색꽃이 핀다.

 다래나무..주로 산지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열매는 2.5cm 정도로 둥글고 황록색으로 익는다.

 무궁화..우리나라 국화로 관상수로 재배하며 높이 3~4m 정도로 자라는 낙엽관목이다.

꽃은 흰색,분홍색,빨간색등이 있으며 열매는 익으면서 5개로 갈라진다.

 산수국..중부지방의 경기도와 강원 이남지역에 해발 200~1400m지역의 산속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관상용약용으로 쓴다.

 유동나무..둥글고 끝이 뽀족한 열매속에 들어있는 씨에는 독이 있으며 기름(동유)을 짜 공업용으로 쓴다.

 박주가리..들에서 자라는 덩굴성 식물로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고 열매는 표주박 모양이다.

씨의 털은 인주로 사용한다.

 산초나무..산기슭에 흔히 자라는 높이 3m정도의 낙엽관목이다.

씨는 약재나 향신료로 사용한다.

 팥배나무..봄에 하얀꽃이 피고 가을에 붉게 열리는 열매가 나무 전체를 덮는다.

 까마중..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Solanum nigrum
분류 가지과
분포지역 온대, 열대
서식장소 밭, 길가
크기 높이 20∼90cm

가마중·까마종이·깜뚜라지라고도 한다. 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 20∼90cm이다. 줄기는 약간 모가 나고 가지가 옆으로 많이 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6∼10cm, 나비 4∼6cm이다.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고 긴 잎자루가 있다.

꽃은 5∼9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잎과 잎 사이의 줄기에서 나온 긴 꽃자루에 3∼8개의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각각 5개로 갈라지며 암술 1개와 수술 5개가 있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며 7월부터 검게 익는데, 단맛이 나지만 약간 독성이 있다.

봄에 줄기에 난 어린 잎을 나물로 삶아 먹는다. 한방에서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풀 전체를 캐서 말린 것을 용규()라 하여, 감기·만성기관지염· 신장염·고혈압·황달·종기·암 등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생풀을 짓찧어 병이나 상처 난 곳에 붙이거나, 달여서 환부를 닦아낸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온대와 열대에 널리 분포한다.

 노박덩굴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활엽 덩굴나무.
학명 Celastrus orbiculatus
분류 노박덩굴과
분포지역 한국·중국·일본·쿠릴열도 등지
서식장소 산과 들의 숲속
크기 길이 약 10m

노박따위나무·노방패너울·노랑꽃나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숲속에서 자란다. 길이 약 10m이다. 가지는 갈색 또는 잿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둥근 모양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부분은 둥글고 톱니가 있다. 턱잎은 갈고리 모양이고
잎자루는 길이 1∼2.5cm이다.

꽃은 2가화() 또는 잡성화()이며 5∼6월에 핀다. 빛깔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며 취산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1∼10송이씩 달린다. 작은 꽃대는 길이 3∼5mm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수꽃에 5개의 긴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 5개의 짧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공 모양이며 지름 8mm 정도이다. 10월에 노란색으로 익으며 3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노란빛을 띤 붉은색의 가종피에 싸여 있다.

종자가 노란색 껍질로 싸여 있는 것을 노랑노박덩굴(for. aureo-arillata), 잎 뒷면 맥 위에 기둥 모양의 돌기가 있고 어린 가지와 꽃이삭이 평평하고 넓으며 털이 없는 것을 개노박덩굴(var. papillosus), 잎이 둥글고 얇으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10cm 정도이고 잎자루가 2.1cm 정도인 것을 얇은잎노박덩굴(var. sylvestris)이라고 한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고 종자는 기름을 짜며 나무껍질로는 섬유를 뽑는다. 한국·중국·일본·쿠릴열도 등지에 분포한다.

 무화과나무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낙엽관목.
학명 Ficus carica
분류 뽕나무과
원산지 아시아 서부 지중해 연안
분포지역 한국(전남과 경남)
크기 높이 2∼4m

전라남도경상남도에서 재배하고, 북쪽에서는 온실에서 기른다. 높이 2∼4m이고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다. 가지는 굵으며 갈색 또는 녹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모양으로 두껍고 길이 10∼20cm이며 3∼5개로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5맥이 있다.

표면은 거칠고 뒷면에는 털이 있으며 상처를 내면 흰 젖 같은 유액()이 나온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잎겨드랑이에 열매 같은 꽃이삭이 달리고 안에 작은 꽃이 많이 달린다. 겉에서 꽃이 보이지 않으므로 무화과나무라고 부른다. 암꽃은 화피갈래조각이 3개이고 2가화이지만 수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열매는 꽃턱이 자란 것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 5∼8cm로서 8∼10월에 검은 자주색 또는 황록색으로 익으며 날것으로 먹거나 잼을 만든다. 종자에는 배()가 없으므로 꺾꽂이로 번식시킨다. 열매를 완하제()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유액을 치질 및 살충제로 사용한다. 수목의 품종은 3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름과실 품종·가을과실 품종·여름과 겨울 수확할 수 있는 품종으로 3종이 있다.

로마에서는 바쿠스(Bacchus)라는 주신()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많이 달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다산()의 표지로 삼고 있다. 꽃말의 ‘다산’이란 뜻은 여기에서 유래되었을 것이다. 아시아 서부에서 지중해에 걸쳐 자생한다. 한국(제주)에 분포한다.

 구상나무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 교목.
학명 Abies koreana
분류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
분포지역 한국(한라산·무등산·덕유산·지리산)
서식장소 산지의 서늘한 숲속
크기 높이 약 18m

산지의 서늘한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8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노목()이 되면 껍질이 거칠어진다. 어린 가지는 노란색이나 나중에 갈색이 된다. 겨울눈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수지가 있다. 잎은 줄기나 가지에 바퀴 모양으로 돌려나며 줄 모양 바소꼴이다. 길이 9∼14mm, 나비 2.1∼2.4mm이며 겉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흰색이다.

꽃은 6월에 피며 암수한그루이다. 암꽃이삭은 가지 끝에 달리는데, 짙은 자줏빛이며 자라서 타원형의 솔방울이 된다. 수꽃이삭은 타원형으로 길이 1cm 정도이다. 열매는 구과로 10월에 익는다. 원통형이고 초록빛이나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길이 4∼6cm, 지름 2∼3cm이다. 종자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6mm 정도이며 날개가 있다.

솔방울의 빛깔이 푸른 것을 푸른구상(for. chlorocarpa), 검은 것을 검은구상(for. nigrocarpa), 붉은 것을 붉은구상(for. rubrocarpa) 등으로 구분한다.

재목은 건축재·기구재·토목재·펄프재로 쓰고, 정원수크리스마스트리로도 많이 이용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제주도 한라산의 중턱 이상에 숲을 이루고 있고 전라남도 무등산, 전라북도 덕유산, 경상남도 지리산 등지에도 분포한다.

 쥐방울덩굴

쌍떡잎식물 쥐방울덩굴목 쥐방울덩굴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학명 Aristolochia contorta
분류 쥐방울덩굴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우수리 등지
서식장소 산과 들
크기 길이 1∼5m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전체에 털이 없고 길이가 1∼5m이며 어릴 때는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이지만 자라면서 녹색으로 되고 약간 분처럼 흰색이 돈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의 심장형이며 길이가 4∼10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7∼8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가 함께 나온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통 모양이며 녹색을 띤 자주색이고 안쪽에 털이 있으며 밑 부분이 둥근 모양으로 커지고 윗부분은 좁아졌다가 나팔처럼 넓어진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대는 6개인데 합쳐져서 1개처럼 된다. 씨방은 하위()이고 가늘며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3cm이고, 밑 부분은 6개로 갈라져서 각각 가는 실처럼 갈라진 꽃자루에 매달려 낙하산 모양을 이룬다. 한방에서는 열매와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열매는 해수·가래·천식·치질에 사용하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으며, 뿌리는 장염·이질·종기·복부팽만에 사용하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찔레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학명 Rosa multiflora
분류 장미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등지
서식장소 산기슭이나 볕이 잘 드는 냇가와 골짜기
크기 높이 1∼2m

찔레나무라고도 한다.산기슭이나 볕이 잘 드는 냇가와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는 1∼2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가지는 끝 부분이 밑으로 처지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가 2∼4cm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잔털이 있으며, 턱잎은 아랫부분이 잎자루 밑 부분과 붙고 가장자리에 빗살 같은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 색으로 피고 새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작은꽃자루에 선모가 있고,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며 뒤로 젖혀지고 안쪽에 털이 빽빽이 있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 부분이 파지며 향기가 있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6∼9mm이며 9월에 붉은 색으로 익고 길이 2∼3mm의 수과가 많이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영실()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불면증·건망증·성 기능 감퇴·부종에 효과가 있고 이뇨제로도 쓴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잎과 꽃차례에 선모가 많은 것을 털찔레(var. adenochaeta), 작은잎의 길이가 2cm 이하이고 꽃이 작은 것을 좀찔레(var. quelpaertensis), 턱잎의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고 암술대에 털이 있는 것을 제주찔레(R. luciae), 꽃이 붉은 색이고 턱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것을 국경찔레(R. jaluana)라고 한다.

 작살나무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관목.
학명 Callicarpa japonica Thunberg
분류 마편초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자생지 산, 들
크기 높이 2∼4m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2∼4m이며 가지는 어느 것이나 원줄기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두 개씩 정확히 마주 보고 갈라져 있어 작살 모양으로 보인다. 어린 가지와 새 잎에 별 모양 털이 있다.

회색빛을 띤 갈색 가지에 달리는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윗부분이 좀더 넓고, 잎 끝이 뾰족하여 더욱 길게 느껴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나 있고 잎을 만져보면 질감이 좋다.

꽃은 8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얕게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4개로 갈라지며 겉에 털과 선점()이 있고 안에는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지름 4∼5mm이며 10월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잎은 지혈작용과 항균작용을 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전체에 털이 없는 것을 민작살(var. glabra), 열매가 흰색인 것을 흰작살(var. leucocarpa), 길이 10∼20cm, 나비 4∼7cm이고 꽃이삭이 크며 가지가 굵고 바닷가에서 자라는 것을 왕작살(var. luxurians), 잎의 길이가 3cm 내외인 것은 송금나무(var. taquetii)라고 한다.

 자금우[]

쌍떡잎식물 앵초목 자금우과의 상록 소관목.
학명 Ardisia japonica
분류 자금우과
분포지역 한국·일본·타이완·중국
자생지 산지의 숲 밑
크기 높이 15∼20cm

지길자()·왜각장()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 밑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줄기가 나오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높이 15∼20cm이다. 어린 가지의 끝에 선모가 있다. 잎은 어긋나지만 위의 1∼2층은 돌려나고 긴 타원형으로 두꺼우며 윤기가 있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6월에 피고 양성이며 흰색 또는 연한 홍색이고 잎겨드랑이에서 밑을 향하여 핀다. 화관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잔 점이 있으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서 9월에 둥글고 붉게 익으며 다음해 꽃필 때까지 남아 있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에 분포한다. 산호수(A. pusilla)는 이와 비슷하지만 톱니가 굵고 양면에 털이 있다.

 신나무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의 낙엽소교목.
학명 Acer ginnala
분류 단풍나무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자생지 산과 들
크기 높이 약 8m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8m이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세모진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이며 밑부분이 흔히 3개로 갈라진다. 길이 4∼8cm, 나비 3∼6cm로서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흔적과 겹톱니가 있다. 겉면은 윤이 나고 끝이 길게 뾰족하며 잎자루는 길이 1∼4cm로서 붉다.

꽃은 5∼7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고 복산방꽃차례[]에 달리며 향기가 난다. 양성화단성화가 있고 꽃받침조각은 긴 달걀 모양이고 꽃잎은 타원 모양이며 각각 5개씩이다. 수술은 8∼9개, 암술은 1개이며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열매는 시과()로서 길이 약 3.5cm이고 양쪽 날개가 거의 평행하거나 겹쳐지며 9∼10월에 익는다. 번식은 종자로 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목재는 기구재로 쓴다. 예전에는 잎을 염료로 사용하였다. 민간에서는 나무껍질을 안질에 약으로 쓴다. 한국·일본, 중국 북부에 분포한다.

시과의 각도가 넓게 벌어지는 것을 괭이신나무(for. divaricatum), 시과의 빛깔이 붉은 것을 붉신나무(for. coccineum)라고 한다.

 여주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학명 Momordica charantia
분류 박과
원산지 아시아 열대지방
크기 줄기 길이 1∼3m
아시아 열대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줄기는 가늘고 길이 1∼3m 자라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건을 감아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길며, 가장자리가 5∼7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꽃은 1가화이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황색이다. 꽃받침은 종모양이다. 화관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3개이며, 암술대도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박과이며 긴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혹 같은 돌기가 있고 황적색으로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라져서 홍색 육질로 싸인 종자가 나온다. 열매가 여지(荔)와 비슷하므로 여주라고 부른다. 어린 열매와 홍색 종피()는 식용으로 하고 종자는 약용으로 한다. 관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굴참나무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참나무과의 낙엽 교목.
학명 Quercus variabilis
분류 참나무과
분포지역 한국·타이완·중국·일본·티베트
서식장소 산기슭, 산허리 양지
크기 높이 25m

산기슭이나 산허리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25m이다. 줄기는 지름 1m 정도이며, 나무껍질은 코르크질이 두껍게 발달하여 두께가 10cm 정도에 이르는 것도 있다.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뒷면에 별 모양의 흰색 털이 빽빽이 나서 회백색으로 보인다. 잎자루는 길이 3cm 정도이다.

5월에 끈 모양의 노란색 수꽃차례가 새가지 아랫부분에 달린다. 암꽃차례는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수꽃은 3∼5개의 조각으로 갈라지며, 4∼5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총포로 싸이며 암술대가 3개 있다. 열매는 타원형 견과이며 다음해 9~10월에 익는다.

재질이 상수리나무와 비슷한데 변재는 회색빛을 띤 흰색이고, 심재는 엷은 갈색으로 좀 굳고 비중 0.98로 무겁고 거칠어서 갈라지기 쉽다. 토목용, 표고 재배용, 땔감 등으로 사용한다. 껍질의 코르크는 병마개로 쓰고, 잘게 부수어 코르크판으로 만들어 쓰기도 한다. 열매는 먹거나 약으로 쓴다.

조림수종으로 조림지는 산허리의 마른 남향 땅이 좋다. 한국(평안북도·함경북도를 제외한 전국)·타이완·중국·일본·티베트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