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람과 가을이랑...셋이서..
2008.06.06.09시 집을 출발해 호남도속도로로 옥과를 빠져나와 화순군 동복면 옹성산을 네비가 가리키는데로 달려갔다.
인터넷 검색에서 독재터널 바로 지나 우측으로 옹성산 입구가 있다는데 네비는 아직 독재터널도 지나지 않았는데 우측 농로길로 들어 가란다.네비를 확인하니 화순군 북면 옹성산이다.
다시 나와 동복면쪽으로 달리니 독재터널을 지나고 더 가니 옹성산 입구가 나오는데 다리건너 유격부대가 있다. 그래도 네비는 북면으로 가라고 아우성이다...이유는 모르지만...
부대앞에 왔으나 길이 없다.정문을 지키는 군인에게 물어 보니 우측길로 쭉 올라 가란다.아니~ 이 좁은 길로...차 한대가 간신히 지나갈 정도의 좁은 농로를 따라 무조건 올라 가나 저수지(안성저수지)옆을 지나 쭉 들어 가니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이라기 보다는 그냥 좁 넓은 공터다.그래도 10여대는 충분할듯...
주차장에 서 있는 등산안내도.. 세월탓인지 페인트가 벗겨져 대충 볼기만 했다.
앞에 보이는 옹암(옹암바위)
주차장에 있는 이정표..정상이 1.2km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옹암
길가에 핀 병꽃
망초꽃
2색 병꽃
스님이 선명받은.. 뭘 어떻게 받은것인지...
나이가 한살 더 먹더니 운동을 잘 안하는 가을이를 운동시키기 위해 데려왔다.12kg..넌 다이어트해야해..
옹암삼거리..그래도 옹암은 보고 가야지..500미터인데 뭘..
집사람은 뒤에 오고 가을이랑 먼저 올라왔다.
옹암에서 바라본 안성저수지.. 앞 산쪽 길이 국도..왼쪽으로 가면 독재터널이 나오고 가운데 삼거리길이 옹성산 입구다.
뒤늦게 오라온 집사람이 가을이에게 물을 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