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초소 전망대에서 본 주위 경관
수만리 큰재
멀리 무등산 정상이 보이고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정상으로 가기로 하고 다시 나무다리를 건넜다.
우리가 올라왔던 능선 삼거리는 이정표가 없었던것으로 보아 (등산안내도에도 안 나와 있듯이)일반 등산로가 아닌거이 확실하다.
그곳을 지나 한참을 가니 이정표있는 능선삼거리가 나온다.정상이 700미터..
등산로 정비과정에서 잘린듯한 조그마한 나무가지에 새싹이 돋아나 있다 추운 날씨에 애처러워 보인다.
무등산 정상
드디어 만연산 정상에 올라왔다.
정상에서 700미터 내려오자 능선사거리 이정표가 나온다.
오후 1시가 다 되어가니 배도 고프고 눈발과 함께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도 차거워 이곳에서 만연사쪽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누군가 사거리중 빈 표시판에 "만연사가는길 길이 좋지 않음" 이라고 적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