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즐겁게

기생식물... 도동에서 사동으로 넘어가는 울릉터널

해안 좁은 도로에 터널도 있고.. 다리도 있고.. 꾸불 꾸불 12고개도 넘고... 울릉도에 유일한 저수지란다. 고비밭..울릉도엔 벼 농사를 짓지 않는단다. 모두 고 소득 산나물을 재배한다. 고비,취나물,부지갱이,도라지,더덕......다 헤아리지 못한다...

우리가 타고간 25인승 승합차 울릉도 해안도로 통구미 통구미 거북바위의 거북이 머리 형상이 가히 가관이다. 꼭 버떡 선 남자것을 닮았다. 차에서 내려 기념 촬영... 운전기사가 많은 지명과 바위의 이름과 모양을 설명해 주었지만 하나도 기억이 남는게 없다. 그래서 그냥 사진만 올린다.

이제 제법 밝아졌다.사진의 선명도가 다르다.

어제밤의 아쉬움이 신 새벽에 날 다시 불러낸다.아직 사방이 어두워도 다시 한번 가보자. 우 산책로길...아직 가로등이 켜져있고 빈약한 디카는 제 기능을 잃은채 흐리고 흔들리기만 한다. 어제밤 흥청거리던 화집은 고히 잠들어 있고... 여객선터미널도 아직 졸고 있나보다. 다시 선착장으로 되돌아 ..

이것이 디카의 한계일까? 조작 잘못일까? 후래쉬를 터트리면 뒤 배경이 어둡고 그냥 찍으면 흐리고 흔들리고... 좀더 공부를 해야하나..?ㅇ 우측 산책로 좌측 산책로 석간수... 어두어 절경을 보지 못해 아쉽다. 내일 아침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다시 와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