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불갑산(영광)
동백골에서 연실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주위에 고목들이 자꾸 걸음을 멈추게 한다.
날씨는 추워 손이 얼얼하다.셧터 누르는 손이 떨린다.
누니 제법 쌓였다. 오라가기에 미끄러워 아이젠을 신고 올라가니 한결 부드럽다.
한참을 올라가니 해불암에 도착했다. 해불암이라고 해서 불갑사의 부속암자인가 했더니 대웅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