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광주의 아름다운 길

양림동둘레길

무량청정1 2021. 10. 24. 09:38

2021.10.23.

https://www.durunubi.kr/4-2-1-1-walk-mobility-view-detail.do?pageNum=&crs_idx=T_CRS_MNG0000002859&brd_div=DNWW

 

양림동 둘레길

양림동은 100여년 전 광주 최초로 서양 근대 문물을 받아들인 통로이자 희생과 나눔의 공동체 역사를 태동시켰던 광주정신의 발현지로서 기독교 문화유적과 이장우 최승효 가옥 등 우리의 전통

www.durunubi.kr:443

양림동핸정복지세터에 있는 양림동커뮤니티센터에서 정식으로 출발

최승효가옥-이장우가옥- 정엄효자비와 충견상-뒹굴동굴-양림파출소-양파장-경찰충혼탑-사직공원-충현원-양림동미술관과 유진벨선교기념관-호랑가시나무언덕-선교사묘역-호랑가시나무-우일선선교사사택-수피아여고 3.1만세운동기념탑-수피아홀 3.1운동만세시위준비지-양림교회 3.1만세운동발상지-오웰기념관-양림커뮤니티센터-팽귄마을-정율성선생생가

구도청 5.18민주광장 길 건너 충장로 쪽 길에 있는 사적5호

구 적십자병원

구 적십자병원 5.18민중항쟁 사적11호

구 적십자병원

금교

양림동행정복지센터에 있는 양림커뮤니티센터에서 정식으로 양림동둘레길을 출발한다.

센터 바로 옆에 있는 양림동 상징 버드나무 

버드나무 바로 옆 오거리 방향 소녀상

소녀상 옆 오거리 조형물

골목길 깊숙히 자리잡은 최승효 가옥..개방하지 않아 볼 수는 없다.

최승효씨(전 MBC회장)는 우리 고향 동네에서 주조장을 하하셨는데 주조장을 팔고 광주대교 옆에 현대극장을 세웠다.

막내딸이 나와 같은 학년으로 국민학교 4학년때 광주로 이사갔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999924&cid=42856&categoryId=42856

 

최승효가옥

[개요] * 한말 전통가옥에 대해 알 수 있는, 최승효가옥(崔昇孝家屋) * 최승효가옥은 양림산 동남쪽 끝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가옥이다. 건물은 동향으로 지었으며, 정면 여덟 칸, 측면 네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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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효가옥에서 이장우가옥으로 가는 길에 있는 카페..이름이 멋져서...

이장우 가옥 역시 들어가 보지 못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94089&cid=40942&categoryId=35591

 

이장우가옥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있는 옛 가옥. 1989년 3월 20일 광주광역시 민속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다. 대문간, 곳간채, 행랑채, 사랑채, 안채로 배치된 상류 주택양식의 기와집이다. 건립 당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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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넘어 본 내부

담벽에 조형된 서서평선교사

https://ko.wikipedia.org/wiki/%EC%84%9C%EC%84%9C%ED%8F%89

 

서서평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서서평(徐舒平, 1880년 9월 26일 ~ 1934년 6월 26일)은 독일 출신의 미국 선교사이다. 본명은 엘리자베스 요한나 셰핑(Elisabeth Johanna Shepping 또는 Johanna Elisabeth Schepping)이다. 셰핑(Schepping)은 이디시아어

ko.wikipedia.org

양촌공 정엄(鄭淹)은 조선 중종 초에 전라감사를 지낼 때 토종개 한 마리를 길렀다.

이 개가 어찌나 영리했던지 주인의 신변을 지키는 것은 물론 모든 크고 작은 심부름을 도맡아 했다고 한다.

당시 한양과 지방간의 문서 수발 등의 통신 연락 업무는 주로 역마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양촌공은 급한

전갈이 있으면 항상 그의 개를 이용했다.

 

양촌공이 개를 보낼 때는 목에 엽전을 넣은 전대를 달아주었는데 이는 배가 고플 때 주막에 들러 밥을 사서

먹을 수있도록 한 것이었다.

개가 영리하여 만약 주막 주인이 밥값 이상의 돈을 전대에서 꺼내면 으르렁거려 모든 주막 주인들이

이 개만은 사람의 대우를 했다고 한다.

 

어느 날 양촌공은 급한 일로 임신 2개월의 산기가 있는 이 개를 한양으로 심부름을 보냈다.

개는 돌아오는 길에서 아홉 마리의 새끼를 낳게 되었고 주인이 살고 있는 감영까지 한 마리씩 차례로 물어

나르기 시작하였는데, 마지막 아홉 마리 째의 새끼를 나르다 그만 지쳐 죽고 말았다.

자신의 잘못으로 개가 죽었다고 자책하며 슬퍼하던 양촌공은 석공으로 하여 금으로 개의 얼굴을 조각하게

하여 그것을 집 뜰에 두고 추모했다고 한다.

양촌공이 죽은 뒤에 후손들이 양촌공 장려각을 세우고 그 옆에 개의 조각상을 두어 함께 기렸다.

광주광역시 양림동 오거리에는 정엄의 효자 정려비가 있고 그 비석 옆에 사자형의 석상이 하나 있는데

이 곳 사람들 은 이 석상을 양촌공의 충견상이라 부른다.

[출처] 정엄 효자비와 충견상|작성자 올챙이

길 바닥에 설치된 안내 표지..양림동개비는 충견산을 의미

양림파출소 못 미쳐 양림역사문화마을 입구

바로 그 옆 사직공원 밑으로 뒹굴동굴이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개방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개방하여 들어 보았다.

내부 벽에 박쥐 조형물이..

20여미터 끝 부분

양림동파출소지나 양림동통기타거리-경찰 충혼탑 올라가는 계단

계단을 오르면 양파정이 나온다.

양파정에는 많은 현판이 걸려 있다.

주인 정락교의 현판도 걸려 있다.

양파정 바로 뒤 경찰 충혼탑

순국 경찰관 및 참전 경찰관 명단

충혼탑에서 사직공원쪽으로 가는 계단

사직공원 가는 길  금님군 정충신 시

공산이 적막한디 슬피우는 저 두견아

촉국흥망이 어제 오늘 아니어날

지금히 피나게 울어 남의 애를 긋나니

https://blog.naver.com/havfun48/222414436342

 

고시조 175 공산이 적막한데 정충신(鄭忠信)

고시조 175 공산이 적막한데 정충신(鄭忠信) 정충신(鄭忠臣:1567~1636) : 인조(仁朝)대(代)의 명장(名將)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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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공원 가는 길 호국무공수호자전공비

면앙 송순 시도 있다.

풍상이 섯거친 날에 갓피운 황국화를

금분에 가득 담아 옥당에 보내오니

도리야 곳이온양  마라 님의 뜩을 알괘니

 

자상 특사 황국 옥당가(自上特賜黃菊玉堂歌)’로 불리어지는 작품이다.

명종이 궁전에 핀 국화를 옥당관에게 하사하며 시를 지으라고 했을 때, 옥당관이 미처 짓지 못하자 송순이 대신 지은 작품이다.

<현대어 해석>

바람과 서리가 섞어서 친 날, 이제 막 핀 노란 국화를

아름다운 화분에 가득 담아서 홍문관에 보내오니

복숭아꽃, 오얏꽃들아, 꽃인 체하지 말아라. 임금(명종)이 이 꽃을 보낸 뜻을 알겠구나.

 

■ 시어 시구

풍상 : 바람과 서리. 고난을 상징함.

황국화 : 지조와 절개의 상징

• 금분 : 좋은 화분. 임금의 자애로움을 담고 있는 소재

도리 : 복숭아꽃과 오얏꽃. 시류에 흔들리는 소인배를 상징함.

 

■ 핵심 정리

• 화자 : 임금이 보낸 국화 화분을 보고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절개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나타냄.

• 대조 : ‘황국화’와 ‘도리’를 대조하였다.

 

• 주제 : 변함 없는 충절을 맹세함

[출처] 학습 내용 분석 자료 [풍상이 섯거친 날에-송순]|작성자 국생국사

사직공원 방문 인증샤도...

사직단

사직공원 올 때마다 읽어 보는 충장공 시

춘산(春山)에 불이 나니 못 다 핀 곶 다 붙는다.

   저 뫼 저 불은 끌 물이나 잇거니와

   이 몸의 내 없는 불 나니 끌 물 없어 하노라.

https://blog.naver.com/kwank99/30078133974

 

김덕령 : 시조 <춘산에 불이 나니>

<춘산에 불이 나니> 【시조】- 김덕령 춘산(春山)에 불이 나니 못 다 핀 곶 다 붙는다. 저 뫼 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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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공원 전망대에서 바라 본 시가지

작년엔 코로나로 폐쇄했었는데 지금은 대방 되어 있다.

우리의 명산 무등산

전망대 모습

이 시비는 두 개의 산봉우리에 구름이 떠가고 있고, 시인으로 보이는 한 사내가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형상이다. 그리고 그 앞에 눌재 박상의 시(詩)인 ‘깊은 산에 묻혀’가 적혀 있다.

雖遁深山晦姓名(수둔심산회성명) 깊은 산에 묻혀 이름 없이 산다 한들

有時天變亦關情(유시천변역관정) 천기 변할 때는 가슴이 조일래라

夜來風雨知多少(야래풍우지다소) 밤사이 비바람이 얼마나 휘몰아쳤는지

揮淚佳花落滿庭(휘루가화낙만정) 낙화는 뜰에 가득 눈물겹구나.

호남 시단의 시조로 숭배되는 눌재 박상의 시비에 조각된 이 시(詩)는 신숙주의 증손자이면서 조선시대 청백리였던 영천자(靈川子) 신잠(申潛, 1491~1554)의 시에 화답한 칠언절구 백수 중에서 하나다. 신잠이 기묘사화로 파직되고, 1521년 신사무옥으로 장흥에 유배됐을 때의 일이다. 눌재 박상은 기묘사화에 참사를 당한 사림들을 애통해 하며 이 시를 썼다.

한편, 눌재 박상의 시비는 1994년 광주광역시에서 사직공원에 건립했다. 정전 하남호 선생이 글을 쓰고, 조각가 김철수가 조각했다.

[출처] 사직공원에서 눌재(訥齋) 박상(朴祥)의 시(詩) ‘깊은 산에 묻혀’를 만나다|작성자 바람

조금 내려 오니 충현원이 있다. 이 출입구는 폐쇄되어 앞쪽으로 돌아 간다.

충현원 입구

평화의 대사...한국이 양육하지 못하여 16여 개국으로 보내어진 해외 입양 한인들을 상징하는 조형물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시절
한국전쟁 전후에 발생된 젖먹이 고아들을 돌본 곳
오래되고 낯선건물

광주 남구 양림동의 '충현원' 입니다.

충현원의 역사는
미국인 선교사 우일선 선교사 사택에서
박순이 여사님이 45명의 고아를 돌본데서 시작 되었으며,
1952년에 선교사의 후원으로 충현원이 설립되었습니다.

전쟁고아들의 유일한 희망 부모잃은 아픔을 달래주고
영아들의 건강을 위해 채광 통풍의 세심한 관심으로
창문이 많은 건물 충현원

[출처] [보고듣는 ASMR] 힐링 인 광주(Healing in Gwangju)_충현원|작성자 나현철

글씨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다.

한국 전쟁 고아 1000여명을 구출한 미국 군목 러셀 블레이즈델 대령

https://blog.naver.com/law2033/222412258346

 

미국 제5공군 군목 러셀 블레이즈델 1,000여명 ‘한국 전쟁고아 구출작전’ 군목 러셀블레이즈델

미국 제5공군 군목 러셀 블레이즈델 1,000여명 ‘한국 전쟁고아 구출작전’ 1,000명 살린 ‘한국 전쟁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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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으로 50만명의 어린이가 희생되었다고...슬픈 역사다.

충현원을 나와 길 건너 길 벽에 ...

양림미술관

그 앞에 호남신핫대학교가 있다.

미술관은 살짝 둘러만 보고 유진벨 선교기념관으로...

유진벨선교기념

https://youtu.be/6fmKNCgccXc

시민기자단[앵커멘트]

CMB시청자들이 직접 제작하는

광주전남 시민기자단 뉴습니다

역사문화마을인

광주 양림동에 있는

유진벨 선교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정규석 시민기잡니다.  

 

광주 양림동 역사문화 마을, 유진벨 선교기념관에는 오늘도 광주와 호남지역 근대문화역사를 알아보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00여 년 전 광주군 효천면 양림리 일대는 선교사들이 자유, 평등, 인권, 박애정신을 바탕으로 생명을 존중하며 희생과 나눔을 실천하던 공동체 실천장이었습니다.

 

 

▶ 김백형 / 유진벨 선교기념관 문화해설사

그분(선교사)들이 주로 하신 일이 교회를 세우시고, 또 학교를

세우시고, 병원을 세워서 환자들을 돌보고, 그랬던 것입니다.

 

기념관 1층은 유진벨 선교기념관으로, 광주 전남지역 선교 아버지라 불리는 유진벨의 발자취를 기록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념관 지하는 양림동 선교사들을 기념하는 공간으로, 선교사들이 사용하던 의료기구와 도서 자료가 전시됐습니다.

또한 지하에는 영상 자료실이 있어서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에 대한 기록을 편하게 앉아서 볼 수도 있습니다.

 

 

▶ 김백형 / 유진벨 선교기념관 문화해설사

오늘날 이렇게 산업국가로 발전하는데 이분(선교사)들이 세운 학교에서

가르친 인재들이 나라를 세우는데 기틀이 되고, 또 나라를 이끌어 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던 분들이 이분(선교사)들 공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우리나라 근대 문화역사를 이끌던 선교사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유진벨 선교기념관에서 CMB 시민기자 정규석입니다.

 

1900년대 초에 개발된 타지기..현재의 컴퓨터 자판과 글짜 배열이 똑같다.

현재 가격이 100만원 넘는다.

양림동의 인물들...참 많다.

담장의 조형물...좀 걸어 볼까? 양림동

건물벽에 최후의 만잔 whrkrdl...

건물 벽에 싀여져 있는 글씨들...

충효전가(忠孝專家 청정안민淸政安民.............

어떤 카페에...

선교사 묘역 올라 가는 호랑가시나무 언덕

우일슨선교사 사택..무슨 행사 한다고 못 들어 가게 한다.

양림산에는 선교사 묘역과 선교사들의 사택들이 있고 길 이름도 선교사 이름을 따서 지었나 보다.

선교사 묘역 올라 가는 계단

선교사 묘역

묘역 귓켠에 정자와 체육시설이 있다.

반대편에서 올라 오는 길..이 길로 내려 간다. 이 징검다리 돌에는 선교사들의 이름과 생몰년도가 새겨져 있다.

이 길을 고난의 길이라고 명명되어 있다.

묘역에서 내려 가는 길 울타리에...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반대편으로 간 우일슨선교사 사택..역시 행사로 들어 보지 못했다.

호랑가시나무 언덕을 지나 수피아여고로...

교정 대강당 옆에 있는 광주 3.1만세운동기념탑

소심당 조아라 기념비

1912년에 전라남도 나주군 반남면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소심당(素心堂)이다. 개신교 장로이며 계몽운동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고 자라 일제강점기 당시 학생독립운동과 신사참배 거부로 감옥살이했다. 해방 후 YWCA에 헌신했으며 야학도 설립했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중에 6개월간 감옥살이까지 했으며 그 후에도 여성운동가로 활동하다 2003년에 별세했다. 한자 표기는 曺亞羅다.

우정학사..기숙사? 

구 수피아여학교 수피아홀

수피아여학교 3.1운동 만세시위 준비지

수피아여고 정문이 잠겨 있어 다시 후문까지 가서 돌아 나온다.

수피아여고에서 양림휴먼시아 2차 아파트까지 아파트 옆 길을 따라 쭉 간다. 지루하게...

어린이 놀이터에 있는 기억의 언덕..광주 3.1운동 발상지란다.

농리터 아래 담벽의 벽화..3.1만세 운동 길

양림교회 앞을 지나 

이강하미술 앞을 지나고

3.1만세운동길 조형물

양림동에는 양림교회가 2개 있다. 아래 양림교회 내에 있는 오웬기념각

옛 그대로 보존해서 인지 낡아 보인다.

기독간호대학교와 양림교회

오늘 둘레길 종점 커뮤니티센터 가는 길 MBC 양림 오픈 스튜디오

커뮤니티센터에서 양림동 둘레길을 마친다.

이어서 팽귄마으로...

팽귄마을 길

팽귄마을 나와 정율성선생 생가로

약 9km4시간을 걸었더니 피곤하고 다리도 힘이 빠진다. 낮엔 덥더니만 해가 기우니 이제 춥다. 손도 시럽고...

3번째 돌아 보는 양림동 길..올때마다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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