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9 장마철 무더운 날씨에 무돌길-산들길-다님길을 다녀 왔는데 산들길 2구간 잣고개에서 수자타까지 누락분을 올리다.
잣고개 무진고성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포곡식 산성.
무등산의 지맥인 장원봉(해발 386m)을 중심으로 잣고개의 상태봉(해발 350m)과 제4수원지 안쪽에 축조된 장타원형상의 산성이다.
이 성의 동문지에서 초축과 수축 성벽이 확인되었는데, 초축은 자연·계곡·암반층 위에 장방형으로 잘 다듬어진 석재를 정연한 수평면을 유지하면서 쌓았다. 건물지와 동문지에서 출토된 기와편과 막새기와, 순청자와 상감청자 등의 자기류가 발견되었는데, 이 유물들로 보아 수축은 8세기 말에서 9세기 초에 축조되었다가 9세기 중반에 폐성이 되었고, 다시 9세기 후반경에 수축되어 고려 초(12세기)까지 사용된 성으로 추정된다.
잣고개 정상에 있는 서문은 광주시내에서 무등산으로 가는 도로의 통과로 심하게 훼손되어 있으며, 잣고개와 석곡수원지 중간쯤에 위치한 동문도 일부 훼손되었다. 남문과 서문지 주변에는 건물지가 있는데, 건물지는 성을 따라 능선상에 배치되어 모두 17개소에서 확인되었다. 성벽의 축성은 능선의 진행방향을 따라 편축하는 방법으로, 능선의 7~9부 지점을 L자 형태로 다듬고 기점부에 5단 정도의 석축을 1m 내외 높이로 쌓은 후 석축과 능선경사면 사이의 공간에는 잡석을 채워 다진 것이다. 이러한 축성법은 백제의 축성법과 동일하지만, 한편 성벽 상부를 잡석채움식으로 쌓아 흙을 판축한 백제와는 다른 방법이다. 성벽 전체를 정연하게 쌓은 고구려나 신라와는 기본적으로 차이가 있어 백제축성법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백제식 축성법을 보여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진고성 [武珍古城]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민족 전투), 2002., 한국콘텐츠진흥원)
잣고개 길을 건너 보이는 계단을 타고 올라 간다.
11:21 잣고개
잣고개에서 도로를 건너 고성을 따라 올라 간다.
장원 가는 길과 무등산 옛길 3구간이 교차한다.
빛고을 산들길은 광주 외곽을 한바퀴 도는 총연장 81.5km이다.
11;39 장원봉 가는 쉼터에서 쉬면서 점심을 먹는다.
12:52 저심을 먹고 장원봉으로...
장원봉 가는 길에 내려다 본 지산동 무등산관광호텔
13:19 장원봉
여기서 지산동 전망대까지는 2.1km
14:20 삭도 승강장
지산동 전망대..팔각정 이곳에서 아이스바 하나에 1500원주고 사먹는다. 맛있다.
삭도는 어제 장마비 돌풍에 낙뇌로 멈춰 있단다.
카페...삭도가 멈춰 있으니 손님이 없다.휴업상대..문이 잠겨있다.
무등산 모노레일도 휴업상태
팔각정 가는길에 수국이 한창이다.
14:55 지산동 전망대 팔각정
힘찬 말
팔각정에서 내려 다 본 시가지
모노레일길
15:10 무등산자락 다님길을 만나다..여기서 부터 학운 초겨까지는 산들길과 같이 간다.
멀리 모노레일이 보인다.
학운초교 길건너 산들길 안내도..여기서 수차타 뒤 개울길을 따라 다님길로 간다.
수자타 지나 있는 미륵사
연등이 그대로 있다.
미륵사 대웅전
개울을 따라 가는 다님길
전통문화관 뒷길
17:08 증심교..무더위에 지쳐 더 진행을 못하고 바람재 계곡으로 올라 간다.
증심교에서 바람재 가는 길 입구
17:10 토끼등 가는 다리
17:13
계곡 시원한 물속에 발을 담그고 등물을하니 더위가 싹...2시간 가까이 휴식을 취한다.
여기서 막걸리 두병을 마셨더니 해롱해롱..하산길이 비틀비틀..ㅋㅋㅋ.
총시간 11시간 18분 산행시간 6시간11분 휴식시간 5시간 7분
총거리 13.25km
2019.03.02. 미세 먼지 많은 토요일 오후에....나홀로
산들길 2구간을 이어 가기 위해 학운쵸교에서 버스를 내려 동적골로 들어 간다.
동적골이 2구간 마지막이며 3구간 초입이다.
오늘은 2구간 학운초교에서 3구간 소태역까지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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