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정 올라가는 길에 세워져 있는 의병전적지 안내문
독수정 올라 가는 길
한문으로 된 독수정원운을 한글로 번역해 놓아 내용을 알수 있어 좋았으나 누가 떼어 갔는지 군데 군데 빠진게 있어 아쉽기만
誓將獨守結爲堂(서장독수결위당- 장차 홀로 절개를 지키려 이 집을 지었다네)
風塵漠漠我思長(풍진막막아사장- 바람과 티끌은 막막하고 나의 생각은 갈수록 깊어지네)
何處雲林寄老蒼(하처운림기노창- 어느 깊숙한 구름과 숲 사이로 이 늙은 한몸을 숨길 수 있으랴)
千里江湖雙?雪(천리강호쌍빈설- 임금 계신 곳 천리밖의 자연에서 두 귀밑버리는 눈처럼 희어지고)
百年天地一悲凉(백년천지일비량- 기껏해야 백년도 못사는 인생살이 슬프고 처량하다)
王孫芳草傷春恨(왕손방초상춘한- 아름다운 풀과 꽃들은 가는 봄을 가슴아파하고)
帝子花枝叫月光(제자화지규월광- 두견새는 꽃가지에 앉아 달을 보고 우는구나)
卽此靑山可埋骨(즉차청산가매골- 이곳 청산에 뼈를 묻으려고)
誓將獨守結爲堂(서장독수결위당- 장차 홀로 절개를 지키려 이 집을 지었다네)
전신민(全新民)의 독수정원운(獨守亭原韻)을 가져왔습니다.
독수정 앞 소나무 숲
독수정을 나와 5길을 재촉한다.길섶에 수수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염소 새끼 한마리가 움직이지도 않고 나를 쳐다 보고 있다.
정곡리로 가는 숲길
여기가 함충이재
정곡리
정곡정...한 할머니께서 어디서 왔느냐며 시원하니 쉬어 가라고 하신다.그러나 사진만 찍고 그냥 지나친다.
정곡리에서 경상리로 가는 길 위 논뚝에 세워진 갓바위?
푸르른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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