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백운산(광양)

백운산 정상-신선대

무량청정1 2009. 2. 17. 09:01

 

 정상이 가까워 지자 땅속에 서리발이 서 있을 정도로 기온이 낮아진다.

 

 정상이 300미터 남았다.어찌나 차거운 바람이 몰아치는지...모자 밑으로 나온 목덜미가 얼어 붙은것 같다.

 

 정상밑에 도착...정상에 사람들이 보인다.

 백운산 정상...어찌나 세차게 바람이 몰아치는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다.대게의 정상은 좀 평퍼짐한데 백운산은 바위 봉우리..

밧줄 하나 덜렁 잡고 올라 와야 한다.위험하기 그지없다.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누구에게 부탁하기 힘들정도로

바람이 세차 포기했다. 

 

 

 산행 시작할 때 까지만해도 그렇게 좋던 날씨가 세찬 바람과함께 눈보라가 몰아친다. 백운산이 높은 탓일까?

 신선대쪽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모습--뽀족한 것이 정상석

 신선대쪽으로 가다 뒤돌아 본 정상-- 구름에 쌓여 희미하게 보인다.

 짙은 안개와 함께 진눈개비가 세찬 바람과 함께 몰아친다.정상이 보이다 안보이다..

 신선대로 가는길...

 이쪽은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신선대에 도착...신선대는 올라갈 길이 없단다.

 신선대 아래서 처다만 보고 있다 내려왔다.정상에서는 시산제를 지낼텐데..바로 진틀마을로 내려갈까..아님 시산제 지내는 정상으로 갈까?

이런 기상 상태에서는 어디서 점심을 먹을 수도 없다.시산제 지내는 정상으로 되돌아 가자...

 

 다시 정상에 도착...세찬 눈보라가 몸을 가누지 못하게 하는데 학생들이 밧줄을 잡고 정상으로 올라가고 있다.

 누노라속에서 시산제 지내는 장소를 찾지 못하고 하산했다.신선대와 정상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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