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월출산 국립공원

월출산

무량청정1 2008. 3. 2. 20:32

2008년3.1일[토]    3.1절이자 주말 날씨가 화창하다.

광주 출발 1시간 여 만에 월출산 천황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10시 25분 등산을 시작했다.

같이 간 처제 건강이 여의치 않아 조금 걱정은 되지만 .....

 

월출산[태백백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강진군 성전면의 경계에 있는 산.
소백산계(小白山系)의 무등산 줄기에 속한다. 해발 809m로 높지는 않지만 산체(山體)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천황봉(天皇峯)을 주봉으로 구정봉(九井峯), 사자봉(獅子峯), 도갑봉(道岬峯), 주지봉(朱芝峯) 등이 동에서 서로 하나의 작은 산맥을 형성하는데,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많아 예로부터 영산(靈山)이라 불러왔다.
동쪽으로 장흥, 서쪽으로 해남,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가로막고 있는 완도를 비롯한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다. 도갑사(道岬寺)·무위사(無爲寺) 등의 사찰과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국보 144) 등을 비롯해, 뾰족한 암봉(岩峰)과 골짜기를 따라 폭포와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곳곳에 얽힌 수많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신라 말기에는 99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하며, 북쪽의 용추폭포(龍湫瀑布), 동쪽의 구절폭포(九折瀑布), 남쪽의 금릉경포대(金陵鏡布臺) 등이 절경을 이룬다. 1978년에 천황봉으로 오르는 산 중턱에 길이 51m, 너비 0.6m의 구름다리를 놓았는데, 절벽 높이가 무려 120m나 된다.
예로부터 월출산 산자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바위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경외감을 가져왔는데,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영암에 관한 것이다.
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었다. 1973년 3월 남서쪽으로 3.5km 떨어진 도갑산(道岬山:376m) 지역을 합하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천황사 주차장으로 가는 도로에서 본 월출산

 

 

 등산은 주차장-구름다리-사자봉-통천문-천황봉-바람폭포-바람계곡-다시 주차장으로 내려 오는 코스로 정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섶에 영암과 월출산에 관한 글들이 쭉 결려있다.

 

 

 

 

 

 

 

 

 

 

 10여개가 더 있으나 일행과 거리가 멀어져 내려오면서 나머지는 찍기로 하고 올라 갔는데 내려오면서 나머지를 찍으려니 오후의 햇살이 내 몸이 그림자되어 찍을 수 없겠기에 포기했다.

 

 천황사지 갈림길에 서 있는 이정표 주차장에서 1km다.

 

 천황사를 복원하다고 공사가 한창이다. 천황사지에서 본 월출산..무슨 봉우리인지는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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