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5 그렇게 춥지 않은 맑은 날씨에 오후 늦으막하게 1187번 버스를 타고 무등산으로 간다.
원효사에서 토끼등까지 가을이면 단풍이 참 아름다운데 올해는 다른곳 단풍 보러 다니다 보니 가 보질 못해 오늘 행여나 단풍이 남아 있을까 기대를 하며 갔으나 모두 말라 메달린단풍이 못내 아쉬움만 남긴다.
원효사에서 늦재를 -바람재 -토끼등까지 갔다가 다시 원효사로 원점 회귀하려다 토끼등에서 증심교로 내려 가니 그곳은 아직 단풍이 아쉽잖게 남아 있어 아쉬움을 달래 단풍을 담아 왔다.
탐방안내소에서 원효사 쪽으로 올라 가는 길
시들어 말라 가는 단풍이 마냥 아쉽다.
늦재로 올라가는 길
애처롭게 매달려 있는 단풍..곧 낙엽이 되겠지...
억새는 겨울이 되어도 ..
이 이파리는 언제 낙엽이 되어 떨어 질까?
독야청청청은 아니지만 푸르른 댓닢
수북히 쌓인 낙엽
늦재삼거리 만시정...때가 늦은 정자? 늦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는뎅...
철 잃은 개나리꽃
바람재로 가면서 단풍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담아 본다.
철쭉공원 덕산정
바람재 청충대
아직도 단풍이 오후 햇살에 붉게 물들어 있다.
바람재에서 토끼등으로 가는 길의 단풍
너덜겅 앞에서 바라 본 조망
너덜겅 앞에서 바라 본 시가지
어느덧 토끼등에 왔다.여기서 다시 워효사로 돌아 갈까?
아니다. 오랬만에 토끼등으로 하산해 보자...
토끼등에서 하산길
토끼등에서 증심교로 내려 가는데 단풍이 있어 담아 본다.
증심교에서 증심사쪽 단풍
ㄱ같은 무등산인데 이쪽은 아직 단풍이 한창이다.이쪽으로 내려 오길 잘했다.
증심교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의 단풍
수북히 쌓인 낙엽...누구랑 함께 있으면 딩굴고 싶당...
독야청청 소나무와 단풍
동백이활짝...토종은아니다.
약 5.5km 2시간 30분 ..오랫만에 무등산 단풍길을 걸어 웰빙-힐링..역시 산은 좋다.
원효사 출발때는 발길이 무거웠는데 하산길은 가볍기 그지 없다.
'등산 > 무등산 국립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등산 산행 (0) | 2018.02.18 |
---|---|
2017년 송년산행...무등산 서석대 상고대 (0) | 2018.01.01 |
무등산의 가을 (0) | 2017.10.16 |
무등산 가을 맞이--억새의 향연 (0) | 2017.09.10 |
원효사-바람재-토끼등-중머리재-새인봉코스 (0) | 2017.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