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 그믐날 무등산 1

2016.2.7. 섣달 그믐날 혼자 무등산을 올랐다.

원효사에서 옛길 2구간을 따라 서석대까지 올라 갔다 입석대 장불재를 거쳐 찻길을 따라 내려오다 얼음바위의 이름다운 얼음과 고드름을 보고 원효사로 하산하였다.

09:52  공원관리사무소 가는 길  ...지난 1월 말경 강추위와 함께 내린 폭설이 아직도 녹지 않고 쌓여 있다.

08:58  무등산 옛길 2구간 입구

눈길을 따라 싸박사박 걷는 기분이 참 좋다.

2구간 입구부터 서석대까지 이렇게 눈길을따라 걸었다.

10:15 주검동

10:29 물통거리

정상쪽..상고대가 없다. 오늘 무등산을 찾은건 올 겨울 한번도 오르지 못해 상고대를 보지 못해 마음 먹고 오늘 올라 왔는데...서운하기 그지없다.

11:30 목교와 초소

서석대로 올라 가는 길에 뒤 돌아 본 중봉쪽

광주호쪽

정상

서석대

잘불재쪽

화순쪽

11:47  서석대

11:53 옛길2구간 종점 서석대 정상

정상...참 맑은 하늘이다.구름 한점 없는 청명한 날...

상고대가 생기려면 구름과 바람과영하의 추운 날씨 3박자가 맞아야 하는데 오늘은 그 하나도 없다.

그러나 상고대는 하나도 생기지 못해 황량한 겨을 산이다.그냥.....

서석대 정상에서 바라 본 시가지

ㄷ담양쪽..광주호

화순쪽 백마능선과 안양산

12:17 입석대 통과

12:28 장불재 도착...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12:50 하산길을 찻길을 따라 얼음바위쪽으로 잡는다.

13:02  중봉 갈림길

무등산 정상쪽

찻길따라 내려 가는 길

13:13 얼음바위

얼음바위의 아름답고 기기묘묘한 얼음 형상과 고드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