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대야산(문경)

(속리산 국립공원) 문경 대야산 1

무량청정1 2012. 6. 5. 09:41

 

2012.06.03.광주한빛산악회원 45명과 함께

날씨 맑고 약간 더움..산행시 땀을 많이 흘림.시계 좋음.

주차장을 출발 상가를 지나면서 부터 용추계곡을 끼고 계속 오솔길 같은 숲길이 계속된다.

밀재에서 정상까지 군데 군데 능선 바윗길을 제외하고 숲속 산행이다.

 

A코스 :  대야산 주차장에서 - 월영대삼거리 - 떡바위 - 밀재 - 대야산정상 - 촛대봉-용추폭포 - 주차장, 11Km 6시간 B코스 : 대야산 주차장에서 - 월영대삼거리 - 떡바위 - 밀재 - 대야산정상 - 피아골 - 월영대삼거리

- 주차장, 10Km 5시간

 

경북 문경 가은 괴산
 
♣ 경북과 충북의 도계를 이루며 오지에 숨어 있는 대야산(大耶山, 930.7m) 은 백두대간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
대야산은 백두대간 주변 구간 중 가장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산으로 주위의 둔덕산과 마귀할미통시바위 등을 연계해서 산행을 할 수 있는 봄,여름,가을의 단골 명산이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북동쪽으로 희양산과 백화산, 그 뒤로 조령산, 월악산이 시야에  들어오며 주흘산, 운달산이 동쪽으로  보인다. 또한 남서쪽으로 속리산의 장대한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대야산을 알려면 가까이 파고들어 느껴야한다. 멀리서는 그 자태를 가늠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초입부터 용추계곡을 따라 오르면 기이한 계곡 암반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무당소며, 용추, 월영대 등 온갖 형상의 수반 위로 옥계수가 사철 흘러 산행길도 시원하고 즐겁기만 하다.  
이 계곡의 멋은 아무래도 용추에 있다고 할 것이다.  전설에는 이 곳 용추에서 두 마리의 용이 올랐다고 하는데 승천하며 남긴 비늘자국이 양 옆으로 선명히 남아 있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대야산은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온 산을 가득 메우고 있어 마치 바위들의 전시장 같다.  대야산은 문경시 명산들 가운데 등산객이나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오는 곳 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그만큼 인산인해를 이뤄도 올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백두대간이 지나는 산으로 내외선유동(內外 仙遊洞)을 경북충부 양쪽에 두고있으며, 국립지리원 발행 지도에는 대야산(大野山)으로 되어 있으나, 1798년 발행 문경현지에는 대야산(大耶山)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이 산은 아름다운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의 넓은 반석과 맑은 물이 자랑이다.
대야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용추계곡을 들머리로 피아골,댓골,가리막골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길은 용추골로 올라 밀재나 피아골에서 대야산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이다.  
용추골로 해서 밀재로 올라가는 계곡은 특별한 경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부드러운 길이며, 용추폭포,월영대 등 명소를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용추폭포를 지나서 계곡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넓은 암반이 나오는 월영대에 닿는다 여기서 계곡을 건너 우측으로 가면 피아골을 경유하여 정상에 오르는 길이고, 월영대에서 직진하면 밀재로 올라서서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여름에는 숲속으로 길이 나있어서 인기 만점인 산이다.

피아골은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로 정상 부근은 매우 가파르고 겨울철에는 빙판으로 변하기 일쑤여서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계곡 오른쪽으로 또 다른 등산로가 나있어 조금은 안심이다. 밀재와 피아골 모두 대야산 정상까지는 2시간쯤 걸린다.
암릉미를 즐기며 능선을 오래 타고 싶다면 댓골산장에서 오른쪽 능선을 타고 올라 마귀할미통시바위를 지나 밀재 - 대야산 - 피아골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매표소에서 용추계곡 왼쪽으로 난 비포장도로를 따라 30분쯤 오르면 댓골산장에 닿는다.  댓골산장에서 식수를 보충해 밀재로 가는 길을 따라 10분쯤 가면 능선 안부에 서게 되며 이정표가 있다.  
이 곳에서 왼쪽으로 곧장 능선을 타고 오른다.  마귀할미통시바위에서 둔덕산으로 이어진 능선까지 40분쯤 걸린다.  
능선에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마귀할미통시바위가 바위성채를 이루고 있어 인상적이다.  마귀할미통시바위를 지나 백두대간과 만나는 889봉까지는 30분 거리다. 이 곳부터 대간을 따라 대야산 정상에 올랐다가 피아골로 하산을 하면 된다. 산행시간은 약 5시간쯤 걸린다.    
  6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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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스 : 대야산주차장(벌바위)   - 용추 - 월영대(피아골갈림길) - 밀재 - 정상 - 건폭 - 피아골 - 월영대 - 용추 - 대야산주차장(벌바위) (약11Km.5시간)      
2 코스 : 상관평   - 불란치재 - 촛대봉 - 불란치재   - 상관평   (10km. 5시간 소요)
3 코스 : 충북삼송리 - 농바위골 경유 - (5Km.1시간20분) - 밀재(2Km.1시간) - 정상
주의 : 밀재로 올라서서 정상에 오른 후 피아골로 하산할 시에 건폭 지점을 통과할때는 주의를 하여야 한다   항시 습하고 물기가 남아 있으므로 미끄럼에 주의 요함.
○ 전체지도보기 클릭 ■☞ 대야산 청화산 전도    

 

광주비엔날레 주차장을 06:41분 출발하여 전라북도 이서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를...07:40 분경

10:20분경 대야산 용추계곡 주차장 도착

산행 들머리로 올라와 여기 저기를 담아본다.

산행 들머리

들머리앞 공터(화장실 앞)에서 안전체조로 몸을 풀고

10:33 산행 시작..우리뿐만 아니라 여러 산악회에서 와 함꼐 산행을 한다.

들머리에서 카페지기님...

들머리 계단 고갯길을 넘으면 상가가 보인다. 대게는 주차장에서 바로 상가로 이어지는데 이곳은 고개 하나를 넘어야...

상가 가기전 왼쪽으로 커다란 바위가 있다. 이게 벌바위일까?

입구에도 있었던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들어 있는 용추계곡 안내석

약10분 거리에 상가가 있다 거리 6.3km 소요시간 4시간30분..이정도는 ..야심차게 발걸음을 옮긴다.

산ㅇ가를 지나자 계단길이..

시원스레 계곡을 따라 등로가 되어 있다.

 

 

 

 

 

등로를 따라가지 않고 계곡 을 따라 올라 간다.

시작 약 17분 여만에 용추폭포 를 만나다.

하트모양의 소가 있는 용추폭포

용추폭포는 2단 폭포로, 다른 폭포처럼 물이 높은 위치에서 시원스레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위쪽에 하트 모양의 깊게 파인 소()가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이곳은 두 마리의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서려있는 곳으로 폭포 양쪽의 바위에는 용이 승천할 때 떨어뜨렸다고 전하는 용의 비늘 자국이 아직도 남아있다. 소()에서 머물던 푸른빛이 도는 맑은 물은 좁은 홈을 타고 아래 용소로 흘러내리며, 그 아래에는 용이 승천하기 전 알을 품었다고 하는 살짝 파인 웅덩이가 있다.

 

폭포위에서 내려다 본다.

 

대야산 3.1km..이것은 월영대에서 피아골로 올라갈때 거리인듯...

용추계곡을 따라 계속 오솔길을 걸어간다.

이렇게 계곡을 몇차례 건너게 된다.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건너기 힘들겄같다.

재작년 금산 성치산 계곡에 물이 많아 건너지 못하고 산행도 못했던 기억이 난다.

시원한 계곡...

 

넓다란 계곡을 건넌다.건너고 나서 보니 이곳이 월영대란다.

월영대

산행시작 38분만에 월영대 삼거리 통과..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피아골로 해서 정상으로 가고

왼쪽길로 가면 밀재를 거쳐 정상으로 간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여기서 부터는 알게 모르게 조금씩 올라간다.계속 숲길을...

엄청 큰 바위를 만나다.떡바위일까?..지도상에는 떡바위가 있는데 ...

 

커다란 바위가 나무에 걸쳐 있다. 나도 넘어지지 말라고 막대기를 받혀본다.

사진의 바위밑 굽은 막대기가 약 1미터 정도 되는 것이다.

11시45분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출입을 금지시킨 지점이다.과태료 50만원...

많은 탐방객들이 밀재를 향해 간다. 나도...

사기굴 이정표..비탐방로 샛길로 위반시 과태료 10만원이란다.

11:59 밀재 도착  ...출입금지구간 ..위반시 50만원 과태료.. 

밀재부터 진짜 산행 맛이 난다. 밀재 지나 정상을 향해...

12:09 거북바위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