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1 날씨 맑고 화창..따뜻함
광주한빛산악회원 46명과 함께
와룡산
높 이 : 와룡산 [臥龍山] 799m 새섬봉 801m
위 치 : 경남 사천시 사천읍, 사남면
특징·볼거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799m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가 웅장하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새섬바위와 상사바위, 기차바위등의 빼어난 암벽과 부드러운 억새 능선길,시원한 소나무 숲길을 품고 있어 여름 산행지로 적격이다.
정상인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와룡사, 백천사, 백룡사등 암자와 절이 있다.
상사바위:와룡산 중턱에 있는 높이 60m쯤 되는 바위인데 중앙부에 지름 1.8m의 굴이 있어 굴 속에는 부엉이가 살고 있어 굴바위라 했으며, 상사병에 걸린 사람을 이곳에서 떠밀어 죽였다 하여 상사바위라 불렀다.
새섬바위:와룡산 정상부에 있는 바위로 옛날 심한 해일로 바닷물이 이 산을 잠기게 하였으나 이 산 꼭대기에 있는 바위만은 물에 잠기지 않아서 그 곳에 새 한 마리가 앉아 죽음을 면했다는 전설이 있다.
사천팔경의 하나인 와룡산 철쭉
사천시는 2002년 연륙교, 실안 낙조, 남일대 코끼리바위, 선진리성 벚꽃, 와룡산 철쭉, 봉명산 다솔사, 사천읍성 명월, 비토섬 갯벌 등을 2002년 ‘사천 8경’으로 선정
와룡산(798m)은 높고 낮은 봉우리가 아흔아홉 개로 형성되어 구구연화봉이라 전해지고 있으며 기암괴석과 한려수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보기 위해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으며, 5월에 철쭉이 만개하면 온산이 진홍색으로 물드는 장관을 연출한다.[사천팔경 소개]
철쭉구간은 새섬바위에서 민재봉, 민재봉에서 민재봉 3거리, 민재봉에서 기차바위 구간이다. 상사바위에서 안부를 거쳐 새섬바위까지는 다시 1시간이 걸린다.여기서부터 민둥봉인 민재봉까지 부드러운 능선길.철쭉은 바로 이 능선 사면에서 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40분 소요). 철쭉 개화시기: 5월 5일-15일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어 있는 기차바위까지 하산길은 별로 힘들지 않지만 기차바위 못미쳐 왼쪽으로 내려서는 청룡사코스는 경사가 급하고 바위가 많아 주의하지 않으면 부상할 위험이 있다.
백천사 와불
백천사 와불은 길이 13m, 높이 3m로 중국에서 들여온 2300 년 된 소나무를 부처님 형상으로 조각, 도금했으며 그 안쪽에는 나무를 깍아내 몸속법당을 만들어 부처님을 모셔놨다. 그래서 각각 목와불(木臥佛) 또는 와불몸속법당이라고 불린다. 근엄한 와불, 몸속에 8명 정도가 들어갈 법당이 있다 한다
산행 코스:남양동 남양저수지 주차장(09:50~58)-용주사 갈림길(10:08)-돌탑집(10:30)-약불암(10:34)-도암재(10:58)-새섬바위(12:07)-수정굴 갈림길(12:26)-헬기장(12:34~점심 13:14)-민재봉(13:23)-청룡사 갈림길(13:51)-기차바위(13:56) -사자바위(14:24)-와룡재삼거리(14:29)-와룡동 주차장 (15:15)
약 5시간 17분 (점심시간 약 40분 포함)
섬진강휴게소에 핀 매화
홍매화도 활짝
동백도 활짝
07:36분경 비엔날레 주차장 출발하여 09:50 사천시 남양동 남양저수지 도착 약 2시간 14분 소요(섬진강 휴게소에서 아침식사 시간 약 20분 포함)
안전체조
기념 촬영후 산행 시작
등산로 입구 안내도
남양저수지 뚝 아래 길..시멘트 포장길이다.
남양저수지
약 5분 지나 임내교에서 민재봉 6.0km
용주사와 원불교 수련원 갈림길..읽어 본 산행기에 용주사로 되어 있어 용주사로 들어 갔다가 다시 올라 오는 알바를 해야 했다.
등산로는 우측 길이라는 푯말 하나 세워 놓으면 좋으련만...
용주사 입구에 핀 진달래
용주사...알바는 했으나 용주사 전경을 담암았다.
여기 삼거리가 상사바위로 가는 우측길과 약불암으로 해서 도암재로 가는 좌측길로 갈라 진다.
몸 컨디션이 별로 여서 좌측 길로....
10:23 원불교 수련월을 우측으로 끼고 시멘트 임도를 계속 올라 간다.
10:25 갑룡사와 약불암 갈림길...우측 약불암쪽으로...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 ..민재봉 4.8km 입구 임내교에서 1.2km올라 왔다.
돌탑집...음식을 파는곳
바로 위에 돌탑사(乭塔寺)
10:34 약불암 통과
약불암에서 설치한듯 친절하게 등산로를 표시해 놓았다.앞서 용주사도 이렇게 해 놓았으면...
10:47 잠시 휴식을 취하며 막걸리로 목을 추긴다.
10:58 도암재 도착...산행 약 1시간 소요. 도암재에서 바라 본 애틋한 전설이 있는 상사바위...바위 높이가 60 미터란다.
상사바위 코스로 간 팀들에게 무전을 해 보니 아직 상사바위에 도착하지 못했단다. 우린 상사바위를 처더만 본다.
도암재에서 상사바위를 카메라에 담고 있는 회원들...
도암재에서 기념사진을...
도암재에 사천시에서 설치해 놓은 거리표시판...
도암재를 지나자 돌 너덜길이 이어지고 길이 험해진다.
누가 쌓아 놓았는지 돌탑군이 있다. 아래 돌탑사에서 쌓았을까?
돌탑군에서 바라 본 상사바위
밧줄이 설치된 비알길...
민재봉 지나 하산시 가야할 능선과 와룡마을
군데 군데 돌탑이 있다. 잠시 뒤돌아 보세요....
상사바위 좌측으로 와룡저수지..그 뒤로 삼천포 화력발전소 굴뚝이 보인다.
새섬바위로 가는 길에 우뚝 서 있는 바위..이름하여 상투 바위...좌측으로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다시 뒤 돌아 본 삼천포 앞 바다
사천 시가지 쪽
상투바위로 올라 가는 나무계단에서...
다시 바라 본 사천 시가지 쪽
계단이 끝나고 험한 바윗길을...
여기도 돌탑이 ...사천시쪽을 배경으로...뒤로 일자로 보이는 다리가 사천대교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새섬봉...
상투바위에서 새섬봉까지 험한 바윗길이다. 심한 경사와 절벽..위험 구간이다.
새섬봉을 배경으로...
나도...
뒤 돌아 본 상투바위..내려오는 길이 위험구간이다.
사천대교쪽..
선두는 이미 새섬봉이 올라 가 있다.한빛 깃발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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