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지리산 국립공원

지리산 칠선계곡 1

무량청정1 2011. 8. 15. 09:19

2011.07.24 장마철도 아닌데 연일 비가 내리다 잠시 개인날..산행중 결국 비로 인해 산행 중단..하산함

광주광산산악회 40여명과 함께

산행코스: 추성리 주차장-고개-정상교-두지동-두지교-출렁다리-선녀탕---우천으로 산행 불가 원점회귀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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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전 칠선계곡 입구 추성리 주차장에서 기념촬영

추성리 주차장으로 가는 버스속에서 찍은 멀리 있는 산 바위에 새겨진 부처상

마을 길을 따라 산행 시작...

진초록의 녹음이 아름다워서...

약간은 가파르게 올라가는 길..

임도가 끝나자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멀리 계곡에 폭포가 있어 줌인해 본다.

 

 

 

주차장에서 1.5km지점...산행시작 약 30분 소요.

출렁다리..많이 흔들린다.재미로 더 흔들어 본다.ㅎㅎㅎㅎ

자~~이기 보시요...

 

 

 

 

다리 밑 계곡의 피서객들...

 

 

산앵 시작 약 50분..무덥다...잠시 쉬어 가잔다...좀더 가서 쉽시다.

 

 

좀더 올라와 잠시 휴식을 취하며...

 

 

계곡 물소리가 크게 들려오는데 나무에 가려 계곡이 잘 보이지 않는다.

 

 

속이 텅 빈 고목

 

 

산행 시작 약 1시간 35분여 만에 선녀탕 도착..한 방울씩 내리던 빗방울이 굵어진다.

더 이상 산행을 못하고 여기서 중단...

다리를 건너가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을 잡아본다.

 

 

7월의 녹음이 물에 비춰져 물속까지 푸르르다.

물위에 하얀 점들은 빗방울이 물위에 떨어지는 모습

일기예보에 신경을 쓰지 않다 보니 우의를 준비하지 못해 더 산행을 못한게 아쉽기만 하다.

 

칠선계곡...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너무 좋아 담아 본다...

숲에 가려 계곡은 제대로 볼 수 없지만 스피커 볼륨을 째까 올려 놓고 들으면 계곡 물소리가 시원헐 틴디..

선녀탕...웬수놈의 비가 내려 더 이상은 올라가지 못하고 ..

다리 건너 바위에서 선녀탕의 아름다운 비경을 담아 보려 했는디..

되돌아 오는 길에 출렁다리 아래서 잠시 땀을 식히공...

보쇼~~여기좀 보랑께라...ㅎㅎㅎㅎ시원한 계곡물에 땀을 식히고 나니 한결 몸이 가벼워 진다.

오는길에 흥겨운 한마당..이건 안 올리려다가..올렸는디..얘기 헛쇼..그라믄 얼릉 지워불랑께라...

 

삼복(三伏)..까짓꺼 칠선계곡 물에 몸 담그먼 신선이 따로 없지라...

지가 어쩌겠소.

비가 개이기를 기다린다...하늘은 훤한데 비는 그치지 않는다...

하는수 없이 비를 맞으며 점심을 먹고 하산 준비를 ...

 

 

 

 

이곳에서 1시간 10여분을 소비했다. 물론 점심을 먹기도 했지만...이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