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3.9. 홍매화가 예쁘게 피었다는 순천 금전산에 있는 금둔사를 찾았다.
광주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승주 I.C를 빠져나와 국도길로 낙안읍성쪽으로 20여분 달리면
낙안온천 못미처서 금둔사가 있다.
제주에는 비가 내린다더니 이곳에 오니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진다.
홍매화.. 빨간 매화꽃이 아름답기 그지 없다.
일찍핀 꽃은 벌써 시들어 가고 늦게 핀 매화가 절정을 이룬다.
금둔사 입구 도로변에 금둔사에서 설치한 홍매화가 피었다는 플랭카드... 나는 미리 알고 갔지만 지나가던 차량을 세우고 들어오는 사람도 많을듯..
입구의 금둔선원비
금둔사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 본당으로 건너가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 겨울이라선지 물은 흐르지 않는다.
|
위 치 : 전남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산 2-1번지 |
홈페이지 : geumdunsa.org 관 리 자 : 금둔사 전화번호 : 061-754-6942 개 요 : 금둔사는 순천시 낙안면 금전산(金錢山) 기슭에 자리한 백제고찰로 낙안민속마을에서 선암 사와 서울순천 간 호남고속도로 승주 IC쪽으로 2km 지점의 지방도에 인접하여 교통이 매우 편리한 산중 사찰이다. 송광사와 낙안민속마을로 연결되는 관광벨트 중심에 위치하여 경관 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규모도 상당히 크다. 금둔사를 맨 처음 창건한 스님은 백제 위덕왕(威德王) 30년(서기 583) 담혜화상(曇惠和尙) 이었고, 신라 때 의상대사를 거쳐 구산선문 가운데 사자산문의 철감국사(澈鑒禪師)와 그의 제자 징효대사(澄曉大師)가 주석하여 종지를 펴던 선종가람이다. 그 전통과 사상은 보물로 지정된 경내의 3층석탑(보물 제 945)과 석불비상(보물 제 946)를 비롯하여 1999-2002년까지 국립순천대학교 발굴팀에 의하여 8-9세기의 아름답고 정교한 무 늬의 암ㆍ수막새 등 다량의 유구가 발굴된 것만 보아도 그 당시 금둔사의 사풍이 어떠했는 지를 짐작할 수 있다. 그후 금둔사는 조선시대 정유재란으로 낙안성이 함락되면서 전소되었으나, 숭유억불정책의 불리한 당시의 현실 속에서도 오롯한 선맥을 유지하여 오다가 17세기 후반에 와서 완전 폐 사가 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1983년 선암사 칠전선원에 주석하던 수행승 지허대선사(指墟大禪師)가 종단 을 초월한 태고선원(太古禪院)을 개설하고, 현재 웅대한 대웅전과 태고선원 등 10여동의 전각을 세웠다. 금둔사의 1월 홍매는 우리나라에서 야생 매화꽃이 가장 일찍 피는 사찰로도 유명하다. [금둔사지 삼층석탑] 석탑의 후편(동편)에는 석불입상(石佛立像)이 있으며, 이들은 서로 연관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대로 추정)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금전산에 금둔사 가 있다.」고 하여 이곳으로 추정하고 있다. 석탑의 전면(全面)(서편(西便))으로는 배례석 (拜禮石)이 있는데 각면에는 2추(樞)씩의 안상(眼像)이 조각되었다. 도괴되어 있던 것을 1979년 7월 10일 복원하였다. [금둔사지 석불비상] 금둔사지석불은 낙안면(樂安面) 면소재지에서 북쪽으로 약(約) 2km 떨어진 금전산(金錢山) 서록(西麓) 폐사지내(廢寺址內)에 있다. 불상(佛像)의 후면(後面)은 암반을 배경으로 하고 후면(서편(西便))에는 약 5m 떨어져 삼층석탑과 배례석(拜禮石)이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금전산(金錢山)에 금둔사(金芚寺)가 있다」고 하여 이곳으 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상은 신부(身部),보개석(寶蓋石),대좌석(臺座石)이 각각 분산되어 있었던 것을 1979 년 7월 복원하였다. |
범종각
대웅전 뜰에 있는 청매화
이제 막 피기 시작한다. 며칠지나면 만개할듯...
이꽃이 홍매화..꽃이 빨간게 정말 요염스럽게 예쁘다.청매화는 청초한 아름다움이 있듯...
대웅전 뒤 담장위에 작은 불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