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9.(화)
애들이 군산 여행 간다고 해서 따라 나섰다.
군산스템프투어 중 아리링코스를 주로 다녔다.
아리랑코스는 조정래작가의 소설 아리랑을 바탕으로 한 코스란다.
스템프투어를 완주하니 손수건 기념품을 준다.기념품은 3가지중 택일(손수건,군산사진마블,방향제)
한일옥 .. 앞 들어 가는 문.. 우측과 좌측에 입구가 또 각각 있다.
아침 식사를 한 한일옥..군산의 맛집이자 일본식 건물 식당
1919년(3.1운동 일어 난 해)에 지은 건물
무우국..표준말은 무 인데 무우국이라 해 놓았고
무국에 쇠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고 맛있었다.
식당 내부 일부 모습
아래는 한일옥과 마주하고 있는 길 건너 초원사진관
위치 : 군산시 구영2길 12-1
군산 초원사진관은 배우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영화 8 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영화 제작 당시 제작진은 세트 촬영을 하지 않기로 하고 전국 사진관을 찾던 중 잠시 쉬러 들어간 카페 창 밖으로 여름날의 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진 차고를 발견 하고 주인에게 허락을 받아 사진관으로 개조했다. '초원사진관' 이란 이름은 주연배우인 한석규가 지은 것으로 그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사진관의 이름이라고 한다. 촬영이 끝난 뒤 초원 사진관은 주인과의 약속 대로 철거됐다가 이후 군산시가 다시 복원해 군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개방을 하고 있다.
군산은 공영주차장이 참 많다.
애들이 이성당이란 빵집에 빵 사러 간 사이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난뒤 주차장에 세워진 군산 군산 기네스판
주차장에서 길 건너 붉은색 지붕 3층 건물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1945년애 생긴 군산의 유명한 빵집 이성당 본점이다. 오른쪽 건물은 신관
-
063-445-2772
구 군산세관 해망로 244
이 건물은 1908년 대한제국의 자금으로 건립되었다. 서양식 단층 건물로 준공 당시 많은 부속건물이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헐리고 본관 건물만 남아있다. 서울 역사, 한국은행 건물과 함께 국내 현존하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 중 하나로 현재는 호남 관세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건물의 지붕은 고딕양식이고 창문은 로마네스크 양 식이며, 현관의 처마를 끄집어 낸 것은 영국의 건축 양식으로 전체적으로 유럽의 건축양식을 융합한 근대 일본 건축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구 세관 내부..지금은 먹방이하우스 카페
한쪽 벽면에 꼿쳐 있는 책들
옛군산세관 건물... 1908년
세관 바로 옆에 근대역사박물관이 있다.
● 위치 : 군산시 해망로 240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된다'는 모토로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여 서해물류 유통의 천년,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 을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지금은 내부 공사중으로 일부만 개방되어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건물..공사중이라 별도의 입구로 들어 간다.
2층에서 본 군산항
바닷가에 큰 건물..나중에 가보니 내항배수펌프장
멀리 금강하구뚝도 보인다.
2츨 박믈관 내부
박물관을 나와 바로 옆에 있는 장미갤러리 .. 오른쪽이 미즈상사.
장마갤러리에는 현재 하반영화백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1918년 3월 1일 경북 김천에서 출생
▲금릉 김영창선생 사사
▲수상:조선총독부 최고상(나팔꽃),
민전 목우회 특선, 프랑스 파리꽁바르종 공모전 금상, 미주평론 가협회 공모전 우수상, 한국예총 창립 20주년 미술부문 공로 대상, 전주시민문 화상, 광복50주년 미술부문상, 전북인대상, 대통령표창, 목정문화상 등
▲전시 경력:개인전 1백여 회(홍콩, 일본, 뉴욕, 캐나다, 프랑스, 한국 등)
▲각국 국제전, 단체전 300여회 출품, 3인전(박민평, 유휴열) 20여 회
▲경력:아시아 미술문화협회 공모전 운영위원장, 상촌회 원로작가회 회장, 한. 일교류전 운영 위원장, 일본 중앙미술협회 초대작가 겸 심사위원, 프랑 스 미술 회원 등
▲기타 :1994년부터 반영미술상 제정, 예술의전당, 한국보훈협회 등 작품 소 장. 한국현대미 술 100년사 전북명사, 한국인물사, 국가상훈 인물오천 년 사전 현대사 수록 인물
2015년 1월 25일 98세 별세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4592
장미갤러리 바로 옆에 일본식 건물이 있다
문이 잠겨있어 내부는 보지 못해 아쉽다.
지금은 미즈커피 카페다.
바로 옆에 군산근대미술관이 있다. 이건물이 구 18은행 군산지점이다.
● 위치 : 군산시 해망로 230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곡물을 반출하고 토지를 강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금융기관 건물 가운데 하나이다. 단층의 본관과 2층의 부속 건물 2동(창고, 사무실)으로 구성되었으며, 왼쪽 창고 건물은 본관 쪽 출입문을 금고문으로 처리하여 은행 건축에서 필요한 금고를 딴채로 둔 독특한 형태이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 초반에 지어진 은행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687329&cid=51946&categoryId=55045
2층에 있는 안중근의사 전시관
군산근대미술관(구18은행)
바로 옆 길가에 근대건축관이 있다. 구 조선은행이다.
● 위치 : 군산시 해망로 214
이 건물은 한국에서 활동하던 대표적인 일본인 건축가 나카무라 요시헤이가 설계하여 1922년에 준공한 은행 건물이다. 채만식의 소설 탁류' 에서 고태수가 다니던 은행으로 묘사되기도 했다.
일제의 경제수탈을 단적 으로 보여주는 건물로 2008년 보수복원 과정을 거쳐 근대건축 및 은행관련 자료와 함께 잊지 말아야할 아픔의 역사인'경술국치를 추념하기 위한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산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
민족의 함성 가로 100명 새로 56명 총 5,600명? 자세히 보니 엉터리 얼굴도 있다.
군산근대미술관 뒤 조형물들..채만식의 소설 탁류 등장인물들
빈해원.. 군산 최의 중국음식점.. 한바퀴 돌고 여기에 와서 점심을 먹었다.
군산항에 있는 진포해양테마공원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032245&cid=42856&categoryId=42856
진포해양테마공원을 보고 밖으로 나오면 허름한 건물이 보이는데 이곳이 구 제일사료주식회사 공장(일본인창고)이다.
● 위치 : 군산시 내항 1길(196 카페 뒤편)
국인 창고) 이 건물은 1980년대 중본삼길랑(中本吉郎) 소유의 중본 상점 건물로써 시멘트, 석벽, 콘크리트로 지은 2층 창고 건물이다. 해방 후 정부 소유의 적신 건물로 관리되다 1968년 이용구씨가 현 위치에 호남제분공장(동아원 그룹 의 모태기업)을 설립하고 밀가루를 생산하였다. 1972년, 상호를 한국제분으로 변경 목포시로 이전하였다. 이후 한국제분, 제일산업, 제일사료, 동아제분, 동아에스에프, 동아원 등으로 상호가 바뀌면서 군산시 산업발전에 기여 하였다.
군산에 유일하게 남은 일본식 창고 건물이자 군산,부산,인천에만 남아 그 형태를 보존하고 있다.
옆에 커다란 우체통은? 설명이 없다.
창고에서 차를 타고 몇분 이동하면 우체통거리가 나온다.
가지각색의 우체통이 가게앞 길거리 양쪽에 즐비하게 놓여있다.
위치 : 군산시 신창동 20-5
우체통거리 홍보관은 월명동 소규모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써 우체통거리 주민들의 단결과 화합도모 및 수익 사업 발굴 등 우체통거리에 관한 이야기 및 관광기념품과 같은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인 동시에 도시재생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우체통거리에서 차로 몇분 가면 일본식 건물로 된 절 동국사가 있다.
위치 : 군산시 동국사길 16
1908년 일본인 승려 우치다[田]에 의해 금강사 라는 포교소가 개설되었고, 1913년 지금의 위치에 사찰을 지었다. 현재의 대웅전 건물은 1932년에 지어 졌다. 1955년 승려 남곡이 동국사라고 개칭하였고, 1970년 대한불교 조계종 선운사의 말사가 되었다. 2003년 7월 15일 국가등록문화재 제64호로 지정 되었다.
동국사 뒤문쪽으로 나오면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이 있다.
위치 : 군산시 동국사길 21
금산역사관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은 옛 것을 익혀 미래로 나아간 다'는 온고지신을 모토로 일제의 강점과 지배의 실상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는 장소로 일제강점기 자료를 통해 민족정신의 말살과 수탈을 당했던 과거사를 새롭게 인식하고 치유와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를 창조하는 기억창고, 이다.
동국사에서 차를 타고 몇분 이동하면 일본식 가옥이 있다.
● 위치 : 군산시 구영1길 17
군산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일제강점기 군산부 협의회 의원이며 포목집을 운영하던 '히로쓰 게이사브로' 가 지은 주택으로 알려져 있다.
1945년 해방 후 적산 가옥으로 호남 제분으로 넘어가 한국제분의 소유가 되어 있다. 수많은 한국 영화가 이 주택에서 촬영될 정도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05년 6 월 18일 국가등록 문화재 제183호로 지정되었다.
집 내부..들어가 볼 수 없어 아쉽기도...
일본식 가옥을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빈해원으로 왔다.
엄청 큰 건물이다. 왼쪽 코너의 관광여행사옆으로 출입구가 있다.
빈해원 벽화
빈해원이 있는 길이 군산의 짬뽕거리인가 보다.
2층으로 된 내부
2층에도 방이 즐비하게 있다.
안쪽 벽면에 그려진 금기서화도(琴棋書畵圖)
18명의 미녀들이 바둑을 두고 금을 타며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십팔학사’는 당나라 현종이 선발한 우수학자 열여덟 명이다. 이들은 황실의 연회에 초청돼 삼삼오오 짝을 지어 거문고를 뜯고 바둑을 두고 시를 짓고 그림 그리기를 보란 듯이 즐겼다. ‘금(琴), 기(棋), 서(書), 화(畵)’의 예능활동이다. 이들의 ‘금기서화’는 그림으로 그려졌고 당나라 귀족의 필수덕목으로 간주됐다. 송나라의 이공린과 원나라의 조맹부 등 문인화가들이 금기서화 네 장면을 세트로 그릴 정도로 유행했다. ‘십팔학사도’란 그림에도 대개 금기서화의 멋이 그려졌고 이가 고려로 전달됐다. 목은선생 이색은 금기서화를 ‘사예(四藝)’라 칭하며 좋아했다. 조선전반까지 그 인기가 대단했다.
영지를 먹으며 상산에서 누린 초탈의 바둑은 불노불사 신선의 시간을 연상하게 했다면, 십팔학사의 바둑은 황실 파티에 초청된 엘리트가 누린 아취(雅趣)와 화려한 공간의 이미지였다.
점심을 먹고 나와 찍은 빈해원 입구
빈해원 앞 길 건너 구 조선은행인 근대 건축관
빈해원에서 차로 몇분 거리에 있는 경암동 철길마을
https://www.gunsan.go.kr/tour/m2099/view/433883?
경암동 철길마을을 끝으로 군산 여행을 끝내고 새만금방조제-선유도를 들러 집으로..
새만금방조제 준공 기념탑
'기타 여행 > 전북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운사 단풍 (0) | 2022.11.12 |
---|---|
내장사 단풍 (0) | 2018.11.15 |
고창 메밀꽃-장성 평림댐 장미와 백일홍-코스모스 등 (0) | 2018.10.03 |
정읍 태인 피향정과 하연지 연꽃 (0) | 2018.07.19 |
고창 동호해수욕장-소요사-소요산 (0) | 2018.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