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1.
약 9.2km 5시간 43분 소요. 휴식 1시간 정도 포함
불회사 일주문
‘초전성지’. ‘최초로 불교가 전래된 성지’라는 뜻. 현판에 자긍심이 짙게 배어 있다. 불회사 측에 의하면 이 절은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가 366년에 창건한 우리나라 최초의 절이라는 것이다.
차를 타고 절까지 갈수 있으나 불도가 아니기에 중간쯤 있는 외부인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징검다리 개울을 건너 절로 가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절로 가는 데크길
데크길은 계속 이어진다.
데크길 끝자락에 절로 가는 길과 일반 길이 갈리진다. 절로 가는 길은 스님들만 가는 길인지 자물쇠가 걸려 있다.
개울길에 서 있는 나무..홍수로 인해 주위는 모두 휩쓸려 떠내려 갔지만 마무의 뿌리가 튼튼해 버텼을까?
개울이라선지 뿌리 부분 흙이 모두 없어지고 뿌리만...있는 걸까?
웬 느티나무 보호수? 주위에 보호수가 될만한 거목이 없는디..
엥~음양수 연리목?
두 나무가 진한 사랑을 하는듯 서리 연리되어 있다.이래서 보호수로 지정했다는...
앞서 개울을 건너온 다리와 데크길
길가에 거목이 잘려 있는데 속에 텅...나무가 고사하여 베어 보니 이렇게 내부가 텅 비어 있는듯...
베어냉 윗돌가리
바위위에 누군가 돌을 올려 놓았는데 마치 부처님 같다.
웬 부도?
나주 불회사 자세하게 알기==>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98498&cid=40942&categoryId=39201
개울을 거너는 다리 위에 입구가 있다.
진여문..침 진,같을 여 문 문..
입구의 덕룡산 불회사를 지나면 진여분 다음이 천왕문이다.
천왕문을 지나니 앞에 커다란 건물이..대?루..가운데 글짜는 모르겠다. 왼쪽엔 찻집..오른쪽은 종무소
계단위로 대웅전이 보인다.
뒤 돌아 본 데?루 뒷쪽은 천수전이다. 아마 1층은 종무소와 찻집 2층은 천수전인가 보다.
대웅전 설명판
대웅전 왼쪽으로 극락전
뒤 돌아 본 천수전 오른쪽의 범종각
범종(梵鐘)은 사찰에서 사람을 모이게 하고, 때를 알리기 위하여 치는 법구(法具)이다.
그 소리는 지옥의 중생을 향하여 불음(佛音)을 전파하여 번뇌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범종을 달아 놓은 전각을 말한다.
극락전 뒤 왼쪽으로 나한전
나한전 우측으로 있는 건물...?향각
삼성각
명부전
명부란 염마왕이 다스리는 유명계 또는 명토(冥土)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고,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모시고 죽은 이의 넋을 인도하여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기능을 하는 전각이다. 지장보살을 주불로 모신 곳이므로 지장전이라고도 하며, 지옥의 심판관 시왕을 모신 곳이므로 시왕전[十王殿], 저승과 이승을 연결하는 전각이므로 쌍세전(雙世殿)이라고도 한다.
명부전 시왕중 염라대왕..염라대왕은 머리에 명부를 얹고 있다.
대웅전 뒤의 동백숲..동백꽃이 하나 둘 피기 시잣한다.
불회사 동백숲
대웅전 앞 파노라마 사진
나오면서 뒤 돌아 본 범종각
사처왕문을 나오면서 개울 모습..저기에 다리가 있는 것은 이 사천왕문이 없을 때 다녔던 다리일까?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올라 가다 원진국사부도탐이란 조그마한 안내에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 가면 원진국사 부도가 있다.
부도탑에서 내려 오면서 바라 본 등산로 계단
이쪽등산로는 시에서 신경을 쓰지앟는가 보다. 계단이 흙이 쏠려 나가 엉망이다.
일주문에서 올라 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고개..여기까지 제법 가파르게 계단을 올라 왔다.
내려 가는 데크 계단
두번째 무명봉..여기에도 쉼터가 있다.
계속 올라 가는 계단..덕룡산 갈림길까지...
덕룡산 갈림길..직진하면 깃대봉으로 바로 가고 왼쪽으로 가면 덕룡산 정상까지 왕복 1km다. 다녀오기로 하고 내려 간다.
덕룡산 가다 만난 노루귀꽃
앙징맞게 작은 꽃..이꽃도 노루귀꽃 같다.
덕룡산 정상 가는 길엔 산죽이 무성하다.
덕룡산 정상이라는데 누군가 봉석산이라고 붙혀 놓았다.
정상석은 없고 그냥 표지만..다시 깃대봉 가는 갈림길까지 되돌아 간다.
다시 갈림길 도착..오면서 고사목에서 따온 버섯식용일까?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또 만나는 무명봉
깃대봉 가기전 높은 봉우리가 있는데 우측 우회길로 와보니 그 봉우리 하산지점이다. 위 지도상 첫번째 우회길이다.
계속 올라 오니 깃대봉 정상이다. 정상석은 없고 옛날ㄹ 헬기장였을까?보도블럭이 많이있다. 헬기장 표시인 H 짜를 표시하기 위해 섰던 보도블럭..누근가 그 보도블럭으로 탑을 쌓아 놓았다.
처음으로 조망 좋은곳..그러나 구름이 끼여 조금은 아쉽다.
가야 할 봉우리
평탄한 임도길 같은 길을 따라 간다.
일봉암 갈림길..오른쪽 불회사쪽으로 가야 하는데 일봉암이 궁금해 200m를 내려간다.
갈림기레서 본 조금전 우회한 봉우리 가는 길
일봉암이 내려다 보인다.
200미터 내려가 일봉암 가는 길..우측에 높다란 석축을 쌓아 올려 그 위에 암자를 지었다.
옛 전설에 맞지 않은듯...
일봉암 들어 가는 문..아쉽게도 자물쇠가...
불회사에 속한 암자였는데, 자세한 내력은 알 수 없다, 전하는 말로는 조선 태종 때 원진국사가 불회사를 중창할 때 산꼭대기에 올라가 기도를 하여 지는 해를 붙잡아두어 기한내에 일을 마칠 수 있게 되었는데, 이 기도하던 자리가 바로 일봉암(日封巖)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일봉암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 용어사전), 2012.)
밖에서 본 일봉암
일봉암 원통전
일봉암에서 다시올라 와 불회사쪽으로 올라 가는 계단
조금 가파르게올라 오니 육각정자가 있다.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
정자에서 내려 가는 길..경사도가 장난이 아니다.
진달래가 머물러 있다.
생강나므는 활짝 꽃망울을...
급 경사를 내려오고 내려오고..드디어 하산 완료 등산로 입구 도착
하산지점에서 걸어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까지 터벅터벅 지친 다리를 끌고...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나오다 일주믄 기점 등산로 입구를 담아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