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금정산(부산)

부산 금정산

무량청정1 2019. 5. 19. 23:20

2019.05.19 광주청정산악회와 함께


산성고개 → 동문 → 3망루 → 4망루 → 의상봉 → 원효봉 → 북문 → 고당샘 → 금샘 → 고당봉 → 청련암 → 범어사 →  범어사주차장(10.89Km)  09:40~15:28           5시간48분 소요.(시간 의미없음)

산성고개 동문 입구에서 산행 시작





동문쪽으로 이어지는 산성


금정산성의 모습







산행시작 12분만에 동문 도착

금정산성 동문










멋진 소나무

누었다 가는 소나무




고사리잎이 참 싱그럽다.












부산 시가지쪽?


병꽃


경치가 참 좋다.











저 바위위에 소나무..

바위위의 소나무 170mm로 당겨 본다. 어떻게 살고 있을까? 더 크면 영양부족으로 고사하지 않을까?













멀리 보이는 바위위에 공깃돌 같은 바위가 얹혀 있다.500mm로 당겨 본다.







275mm로 당긴 광안대교



공깃돌 바위가 바오 눈앞에..550mm로 당긴것







의상봉 오르는 길

의상봉 가는 길



의상봉 조망












병꽃이 참 이쁘다.




아까 바위 위에 있는 소나무가 그 소나무?





부산 해운대쪽 시가지

















북문








북문









정상석이 낙뢰로 넘어지자 이곳에 옮겨 놓았다고...

관리사무고 위에서 맛있는 점심시간

약 25분간 점심을 먹고 출발하면서...








고당샘


고당샘..여기서 우측으로 금샘을 간다.







금샘 올라 가는 길




금샘..아무리 비가 안와도 저 샘에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알고보니 어떤분이 매일 새벽에 올라와 물을 부어 놓는다고 밀착카메라에...

















고당봉 470m.. 날씨가 심상찮다.





고당봉 올라 가는 계단

고당봉 100m 전






구름에 쌓여 흐리고 카메라 렌즈도...





예휴~아쉽다.


고당봉을 내려오다 알바도 하고...범어사로 내려 가는길..꽤 멀다.




범어사 가지 전 청련암

금정산 고당봉은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에서 뻗어내려온 맥이 바다를 앞두고 크게 멈추는 곳으로 부산의 중심이 되는 산이다.

원효대사는 금정산 고당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 미륵사를 창건하셨고

의상대사는 금정산 고당봉에서 왼쪽으로 내려가 범어사를 창건하셨다. .

 

그만큼 고당봉은 기운이 강하고 영험하다.

고당봉 가기 이전에 바위 위에 사철 마르지 않는 금샘(금정)이 있고 금샘에 사는 전설의 물고기가 바로 범어다.

그래서 범어사다.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은 대개가 규모가 작고 서민적이다. 그래서 미륵사는 작고 아담하다.

반면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은 규모가 크다. 그래서 범어사는 크고 웅장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절이다.

고견사 주지스님은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은 대개 민가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은 민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끼니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곳에 위치하는 게 특징이라는데

의상대사께서 수련하시면 하늘에서 내려와 천상의 음식을 주셨다고 한다.

천상의 음식...... 참으로 절묘한 표현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의상대사께서 호흡수련, 즉 밀교를 수행하셨다는 우회적 표현이다.  

阿閦橋 아축교..[아축] 동방 정토() 세우 설법하는 부처. 서방 아미타불 대비된다.

아축교를 들어서자마자 양쪽에 부리부리한 눈을 뜨고 주먹을 움켜쥔 금강역사가

좌우에 떡하니 버티고 서서 이곳이 전통 불교무술 금강영관의 수행처임을 알린다.





암자 규모가 대단하다.계단의 용 조각





성주괴공 [成住壞空]

불교에서 우주가 시간적으로 무한하여 무시무종(無始無終)인 가운데 생성소멸 변화하는 것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사겁(四劫)을 말하며 그것을 줄여서 성주괴공이라고 한다.




입차문내(入此門內) 이 문에 들어서면 막존지해(莫存知解)잔머리 굴리지 마라. 무해공기(無解空器)잔머리 굴리지 않는 텅 빈 마음에 대도성만(大道成滿)대도가 가득 찰...


 막존지해(莫存知解)잔머리 굴리지 마라.


금강료..연수원 ? 숙소?

강현루.. 건물엔 역대 조사들의 진영이 그려져 있다고.

삼성각..산신()·칠성()·독성()을 함께 봉안하고 있는 사찰 당우 중 하나.






십이지상

중앙의 지장보살을 비롯하여

많은 신과 부처님과 성인들이 사는 선경의 세계다.






지장교

즉신성불: 현재의 몸 그대로 부처가 되다.

방하자..방하의 상태에서는 의식적 계산도 개입되지 않고

또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의지도 개입되지 않는다.

상심도 하심도 아닌 그야말로 완전 집중의 상태,

마음이 완전 연소되는 상태다.


심시불 “마음이 곧 부처” 원효대사의 큰 가르침인 ‘일체유심조와 상통하는 말이다.



막존지해..지식으로 이해하려 하지말라

수련..이쁘다.




자본무생..무슨뜻일까?  본무생..태어남이 없다?

대안반수의..호흡수를 세면서 잡념을 막는 수양법

청련암을 내려와 범어사로...설법전


법어사 대웅전


심검당..지혜의 칼을 찾는 집이라 하여 심검당


금강계단..부처의 사리(舍利)를 모시고 수계의식(授戒儀式)을 행하는 곳.


비로전..비로자나 화엄불국토의 주인인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전각이다


미륵전..미래불()인 미륵이 용화세계()에서 중생을 교화하는 것을 상징화한 사찰 당우 중의 하나.




관음전..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신 불전

조사전..조사에 대한 신앙을 기리기 위한 전각

지장전..명부전(冥府殿),시왕전(十王殿)이라고 일컫는다. 염라대왕등 10왕을 모신 전각인데 주존은 지장보살(地藏菩薩)을 모신다.

捌相殿팔상전..부처의 일생을 여덟 장면으로 나누어 그린 팔상도를 모신 사찰 전각

羅漢殿나한전..부처님의 제자인 나한을 모신 법당이다

산령각..산신령을 모신 전각




보제루..절의 중심 불전 앞에 세워지는 누각.

불이문




천왕문

범어사 일주문

범어사 입구인 일주문 부터 들어 가야 하는데 뒤로 들어와 일주문으로 나온다.




산행 종료..주차장에 우리 차가 보인다. 대형버스는  딱 한대 뿐이다.

비 예보속에서도 많은 비를 맞지 않고 참 멋진 산행을 했다. 정상에서 빗바람에 제대로 사진이 안나와 아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