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1 광주청정산악회와 함꼐
도락산
높이는 964m이다. 이 산은 충북 단양에 위치한다.단양은 영춘·청풍·제천과 함께 내사군으로 그중 으뜸으로 치는 청풍명월의 도를 즐기는[道樂] 산이다. 우암 송시열은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산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소백산(小白山:1,440m)과 월악산(月岳山:1,093m) 중간에 있는 바위산으로 일부가 월악산국립공원 안에 들어 있다. 또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에 있으며 주로 화강암과 편마암이 분포한다. 북에는 사인암(舍人岩)이, 서에는 상·중·하선암(下仙岩) 등 5개의 단양팔경을 안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선봉·채운봉·검봉·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처럼 둘러 있다. 상금교를 건너면 상선암이 있고 비탈진 능선을 거쳐 작은 선바위와 큰 선바위를 만난다. 20m의 너럭바위에 소나무가 우뚝한 범바위를 지나 10m쯤 바위를 오르는 채운봉에는 철사다리·쇠줄 등이 있고 형봉은 갈림길이다.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인 신선봉에는 거대한 암반에 노송들이 솟아 있고 눈 앞에는 월악산이 버티고 있다.황정산(黃庭山:959m)·수리봉(守理峰:1,019m)·작성산(鵲城山, 皇廷山:1,077m)·문수봉(文殊峰:1,162m)·용두산(龍頭山:994m) 등의 연봉이 보인다. 암릉·계곡·숲길의 풍치가 뛰어난 정상까지 암릉길 바위틈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함께 산수화를 그린다.
소백산 연봉도 보이는 산정은 잡목이 울창하다. 형봉과 제봉을 거쳐 상선암으로 가는 비탈이 가파르다.북쪽은 대궐터였다는 광덕암(廣德庵)이고 산성터에서 가산리 궁기동길은 가파르다.문화재로는 신라 적성비가 있으며, 단양팔경·석문·고수동굴·노동동굴·천동동굴·온달산성·구인사·다리안국민관광지·단양유황온천 등은 가볼 만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락산 [道樂山] (두산백과)
상선암주차장-상선암-제봉-형봉-신선봉-도락산-신선봉-형봉-채운봉-검봉-상선암주차장 원점회귀
상선암주차장 입구 식당에 주차후 안전체조와 단체사진 촬영후 산행 시작
상선암마을..오른쪽이 주차장
도를 즐기는 산
코스모스가 참 이쁘다.
도락산 방향은 하산길..상선암방향으로...
上仙岩 색인석..경진2월20일 경각인데 내용은?
상선암: 크고 널찍한 바위는 없으나 작고 올망졸망한 바위들이 서로 모여 있는 모습은 소박하고 정겨운 한국인의 이웃을 연상케 한다.
맑은 벽계수가 용출하여 반석사이를 평평히 흐르다가 좁은 골에 이르러 폭포가 되어 구름다리 아래로 떨어지니 그 음향이 우레와 같고 튀는 물방울이 탐승객의 옷깃을 적셔 준다.
조선 명종조의 우암 송시열의 수제자 수암 권상하가 명명하였다고 전한다.
근처에 격천벽, 와룡대, 일사대, 명경담, 학주봉, 광영담 등이 있는데 삼청운물을 자랑하는 절경이다.
조금 올라 가니 상선암이 나온다.
상선암 上禪庵,..
한국불교태고종의 말사이다. 신라시대 의상(義湘)이 창건하여 선암사(仙巖寺)라 하였다. 1822년(순조 22)과 1857년(철종 8)에 중수하였으며, 1910년 대웅전이 헐리고 거의 페허화된 것을 1956년 대웅전을 중건하여 상선암이라고 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6칸의 맞배집인 대웅전을 비롯하여 1963년에 세운 산신각과 요사채 등이 있으며, 대웅전 안에는 석가여래상 2구와 관세음보살상, 탱화 3점이 있다.
숙종 때 좌의정을 지냈던 권상하(權尙夏)가 이곳에서 공부하여 크게 깨달음을 얻어 송시열(宋時烈)의 아낌을 받았다고 하며, 그가 이곳을 찾아 경치를 노래한 시 등이 전한다.
또한, 이 절에는 권상하의 문집인 『한수재집(寒水齋集)』과 그의 제자인 한원진(韓元震)의 저서인 『남당기문록(南塘記聞錄)』 등의 판목(板木)을 간직하고 있었으나, 민족 항일기 초 그의 후손들이 제천시 황강(黃江)으로 옮겨갔는데 6·25 때 불타 없어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선암 [上禪庵]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이곳 지명의 上仙岩과는 한문이 틀리다.
앞에 보이는 산 봉우리에 단풍이 한창이다.
멀리 앞쪽으로 우뚝 선 바위...250mm로 당겨 본다.
225m로 당긴 조금전 그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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