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무등산 옛길

무등산 옛길 1구간 탐방

무량청정1 2017. 6. 7. 18:49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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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동 옛길1구간 입구(수지사입구)-잣고개-청풍쉼터-주막-충장사입구-어사바위-원효사 1구간 종점-무애암-원효사-버스종점




트랭글GPS 기준 약 9.8km 약 5시간 소요. 사진찍고 쉬고 점심 먹고 널널...

산수동 무등산 옛길 1구간 입구(수지사 입구)

옛길 입구부터 담에 걸린 산수동의 유래

ㅁ무등산의 춘하추동





안내도에 옛길,무돌길이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다.


옛길 표지목...300미터 마다 일련 번호를 붙여 세워 놓았다.

1번이니 입구에서 300미터 왔다는 표시다.




1구간 제1길 황소걸음길...입구에서 잣고개까지가 황소걸음길이라 한다.황소걸음으로 옛정취를...

2번 표시목  600미터 통과다...



잣고개 무진고성


3번...900미터 통과

1구간 제2길 소금장수길....잣고개에서 청풍쉼터 전 청남교까지는 소금장수길이다.

소금장수 묘도 만들어 놓았다.


청풍쉼터로 가는 찻길을 건너면 무진고성 동문지가 있다.






허옇게 쌓인 밤나무꽃...?



바싹 마른 제4수원지



청풍쉼터

김삿갓 동산

김삿갓 비


옛길 1구간 제3길 김삿갓길...청풍쉼터에서 주막터까지



청풍쉼터에서 충장사 방향으로 가는 입구





십리표지석...산수동 입구에서 딱 4.0km  십리를 왔다.

주막 쉼터





1구간 제4길 장보러가는 길...주막터에서 배제까지 가는 길



배제 도착..여기서 찻길을 건너간다.


배재에서 원효사 옛날 산장까지는 제5길 산장가는 길이다.

참 기구한 나무










심한 가뭄으로 바위에 붙어 있는 이끼가 바짝 말라 있다.

열매인지 꽃인지?

자연 석부작

바위에 뿌리 내리고....

담장이 덩굴 석부작


무돌길 22번째...6.6km 왔다.

원효봉 너덜겅




무등명당...무슨의미인지?

비목 열매..익으면 빨개진다.

길위에 길이 있다.... 찻길로 산장 가는 길도 있고 길위로산속으로 산장 가는 길이 있다.






7.2km



옛날 어사나 관찰사등 고관들이 지나가다 큰 바위가 있으면 그곳에 자기가 지나갔다는 글을 새긴다.

민달용 어사가 이곳을 지나갔다고 그 아들이 글을 새긴 것이 이 어사바위다.


暗行御史 閔達鏞 崇禎 紀元後 四丁巳 初秋 過此 南平 縣監 閔泳稷 丙子 仲秋 奉寡

(암행어사 민달용 숭정기원후 사정사 초추 과차 남평 현감 민영직 병자 중추 봉과)

“암행어사 민달용님이 1857년 초 가을에 이곳을 지나가셨습니다.”이 사실을 남평 현감 민영직이 1876년 8월 15일 추석날 받들어 새깁니다.

숭정기원후4정사년 : 숭정은 명나라 마지막 황제인 의종(1628년~1644년)의 연호입니다. 

이후 네번째 정사년이란 뜻으로 1857년입니다.: 명황제 연호를 쓰는 것은 사대주의 사상이지요.

牧使 閔公 泳稷 永世不忘 潭陽郡 父 慈諒 之治 戊子 九

(목사 민공 영직 영세불망 담양군 부 자량 지치 무자 구)

목사 민영직님을 영구히 잊지 않겠습니다. 담양군을 아버지께서 진실로 어질게 다스렸습니다. 1888년 9월

觀察使 閔正植 追慕 光緖 辛卯

(관찰사 민정식 추모 광서 신묘)

관찰사 민정식이 우러러 받들고 마음을 다하여 따르겠습니다. 1891년

출처:http://blog.naver.com/akekdthkl200/80190549336

관음암이 저~어기 보인다.

1구간 종점....약 7.5km

26번 총 7.8km 걸어 왔다.




원효사 이정표...직진하면 무애암이 있다. 호기심에 무앰을 가 보기로 한다.

원효사 부도군

무애암 가는 길로 가다 보니 원효사 뒷쪽이다. 길을 따라 곗 간다. 아까 이정표에서 600미터인데 꽤 간다.

무애암

뒤에 암자가 있는데 현판이 없다...마당에 흔들의자가...뭔가 의미가 안맞는듯..


원효사 감로수 옆 담장에 있던 것인데...여기에도 있다.

원효사로 되 돌아 가 보니 원효사엔 없다. 그곳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ㄶ았나 보다. 아래 호랑이 조각도 마찬가지...



암자의 용머리 조각..


한쪽만 여의주를 물고 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데 어찌나 추운지 ...바람막이를 입고 우의를 입어도 다리가 춥다.ㅋㅋㅋㅋ

점심을 먹고 훤효사 종점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