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6. 광주청정산악회 시산제 산행
봄날씨 처럼 포근하게 맑은 날씨..조망 좋음
코스:탐방지원센터-쌍홍문-보리암-금산정상-산사바위-쌍홍문-금산탐방지원센터 하산
♣금산은 높이 681m의 산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신라 원효대사가 보광사라는 절을 지어 보광산이라 불려오던 것을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 산에서 100일 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어 온 산을 비단으로 덮어 준다는 약속을 하였으나 조선의 개국 후 이를 실행하기 위해 중신들과 회의를 가졌으나, 중신 중 한사람이 "우리나라에는 그 산 전체를 덮을 만한 비단이 없으며, 비단으로 산을 감싼 이후에도 몇 년이 지나지 않아 누더기가 되므로 산 이름을 "금산(비단금)"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금산으로 불려 지기 시작했다.
섬 산행 중 남해 금산은 조망도 좋고 산 자체가 가진 멋도 뛰어난 대표적인 산이 바로 남해 금산이다. 제주도, 거제도, 진도, 강화도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인 남해는 '가는 곳 마다 관광지'라 할 만큼 한려수도 해상공원과 금산을 비롯,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 및 유적지 등 둘러볼 곳이 많다.
이렇게 유서 깊고 아름다운 금산에서 시산제를 올리며 올 한해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하겠다.
♣보리암:683년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로 산 이름을 보광산, 초당 이름을 보광사라고 했다. 훗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 왕조를 열었다는데, 그 감사의 뜻으로 660년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으로 바꿨다. 금산의 정상에 자리 잡고 있는 보리암은 금산의 온갖 기이한 암석과 푸른 남해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이다. 경내에는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 바위가 눈길을 끌며, 부근의 쌍홍문이라는 바위 굴은 금산 38경 중의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낙산사 홍연암, 인천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로 신도들이 연일 줄지어 찾고 있다.
* 문화재 :보리암전 삼층석탑(경남 유형문화재 74호) - 신라시대의 석탑과 유사하나 고려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09:50 금산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에서 안전체조
09:56 산행 시작
10:33
10:33 산행 1km 지점
10:40 나뭇사이로 상사바위가 보인다.
10:52 상사바위가 바로 보인다.
10:56 쌍홍문 입구
11:04 장군바위를 타고 기생하는 나무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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