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무등산 무돌길

무돌길 1~4길 9 환벽당에서 광주호수 생태원

무량청정1 2013. 3. 23. 21:42

 

 환벽당에 걸린 현판

 용소...물이 마르지 않는단다.그렇다고 넘치지도 않고...

 

이 정자에는 정철에 얽힌 일화가 전한다. 어느날 김윤제가 이곳에서 낮잠을 자다가 조대(釣臺) 앞에서 한 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 깨어난 김윤제가 이상히 여겨 급히 그곳에 내려가보니 미역을 감고 있는 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그 소년의 비범한 용모에 매혹되어 외손녀를 이 소년에게 시집보냈는데, 이 소년이 뒤에 정치가로서 또한 문호로서 이름을 날린 정철이었다 한다.

 

 

 무등산 옛길 3구간 종점 표지

 

 

 

 

 15:44 광주댐 광주호

 

 호숫가 물버들..새싹이 움트고 있다.

 호수 건너 소나무 숲속의 송강정

 

 

15:52 호수생태원 관찬로 나무 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