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24 (음 정월 초이틀-설 다음날)
어제 새인봉에서 바라본 서석대쪽 눈꽃이 아른거려 오늘 다시 무등산에 올랐다.
서석대를 가장 빨리 올라갈 수 있는 코스로 무등산 옛길2구간을 오르기로 한다.
무등산의 해발과 같은 번호인 1187번 버스가 지나는 길목 농장다리 정류장에서 버스가 와 타고 원효사 지구 종점에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2구간 입구-쇠가마터(제철유적지)-주검동-치마바위-중봉삼거리-서석대-장불재-관리사무소 원점회귀 코스
11:21 주차장 지나 2구간 가는길
계곡에 얼음이...
11:26 무등산옛길 2구간 입구
원효사 주차장에서 서석대까지 4.12km
11:39 무아지경의 길...
11:39 제철유적지
제철유적지 옆에 임진왜란때 충장공 김덕령잔군을 비롯한 의병이 다녔던 의병의 길이 있다.
제철 유적지 전경
11:46 주검동(鑄쇠 부어 만들 주 劍 칼 검 洞 마을 동)
주검동 큰 바위에 새겨진 글..만력 계사 의병대장 김충장공 주검동
12:01 물통거리...처음엔 이곳에 주둔했던 군인들의 보급로였던것을 물통거리로 바꿨나 보다.
물통거리답게 물통을 만들어 놓았다.
물통거리를 지나자 제법 눈이 쌓여 미끄럽다.
12:18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라간다.
12:23 치마바위
12:50 이곳에서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올라간다.
13:02 정상쪽이 시야에 들어 온다. 구름에 쌓여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눈꽃는 발걸음을 재촉한다.
13:18 이제 해발이 높아지나 보다 눈꽃이 제법 피어 있다.
13:20 서석대 500미터 전 지점 중봉 삼거리...
뒤 돌아본 중봉쪽
서석대 눈꽃이 가히 환상적이다.
이제 500미터먼 올라가면 서석대다...서석대의 눈꽃..그 아름다움에 힘든줄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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