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성치산(금산)

금산 성치산 산행지도

무량청정1 2011. 8. 26. 15:11

산행일시 : 2011.08.21

광주 한빛산악회와 함께(34명)

날씨 약간 흐렸으나 전망 좋음

산행코스: 용덕고개-성치산-성봉-무자치골-12폭포-모티마을

총 11km 약 5시간 소요.폭포에서 알탕 포함널널 산행(이정표상 19.5km)

 

 

 

A코스: 용덕고개-성치산-성봉-12폭포-모치마을 11km 5시간(이정표상 19.5km 7시간)

 

 

성치산(城峙山,670.4m)-성봉(城峰,648m) 성치산은 충남 금산군과 전북 진안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능선과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아서- 동쪽으로 적상산, 덕유산, 성수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대둔산, 진악산이, 남쪽으로는 구봉산, 운장산, 명도봉, 명덕봉이, 북쪽으로는 서대산, 천태산, 덕기봉, 월영산, 양각산, 민주지산이 확연히 보인다. 또한, 남쪽 산 아래에는 금강물줄기의 용담댐건설로 생겨난 인공호수인 용담호가 보이고, 북으로는 봉황천으로 흘러드는 골무골과 무자치골 아래의 12폭포계곡을 산속에 품고 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내륙의 오지여서 교통편이 불편했으므로, 많은 이들이 찾아가기가 힘들었지만, 최근 들어 대전과 통영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명산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성치산 정상에서 성봉(648m)까지는 충남, 전북 양도의 경계를 이루는 산들이 모두 공통된 점이 있지만, 특히 성치산 정상은 능선에서 조금 비켜서며 우뚝 솟아있어서 조망하기에 좋고, 정상을 중심으로 암릉이 연결되어 있어서 더욱 좋은 조망권을 열어준다. 또한, 북으로 열려있는 계곡들은 모두 원시림과 같아서 자연미가 아직은 많이 남아있고, 무자치골 하류에 형성된 크고 작은 12폭포 중에서, 넓은 암반에 길게 누워 꼬불꼬불 흘러내리는 와폭, 바위 홈으로 물이 모아져 쏟아져 내리는 폭포, 높은 바위위에서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직으로 떨어지는 웅장한 폭포, 그리고 암반에 새겨진 여러 필체의 글씨들이 어울려 금산의 대표적인 비경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