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4.동생네와 함께 곡성에 있는 동악산을 다녀왔다.
산악회 카페에 누군가 올려 놓은 동악산이 참 좋아 보여서이다.
날씨: 가끔 빗방울이 떨어 지고 산 등성이를 타고 부는 바람은 세차고 손과 귀가 시러웠다.
그러나 바람이 없는 능선 안쪽은 춥지 않고 포근했다.
산행코스:아래 등산 지도 반대 방향으로 도림사-청계계곡- 해발 230미터 동악산 갈림길-길상암터-형제봉(성출봉)-성출봉(동봉)-헬기장-장군봉(서봉)-배넘어재-동악산-신선바위-청류계곡-도림사
산행시간: 널널 산행 점심 및 휴식 포함 7시간 (조금 길고 험한 코스임)
광주에서 호남고속도로 곡성 IC- 곡성방향-도림사 정문옆 공터에 주차..입장료를 받는다는데 오늘은 그런것이 없다.
도림사는 내려 올떄 들르기로 하고 산행 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도림사 정문을 찍었다. 09:00 정각
산행 초입의 바위에 뭔가 새겨져 있다.욕심 같아서는 해설 내지는 안내문이라도 세워 놓았으면...
많은 산악회가 다녀간 표시들...
제1교
계곡의 바위에 새겨진 글씨들..이것 역시 안내문이라도 설치해 주었으면..개인적인 글이래도 보는 사람들은 글의 내용이 궁금하기 떄문에...
제2교
동악산 갈림길에서 길상암,형제봉 쪽으로 좌로 진행
겨울로 저어든 탓만은 아닌듯..ㅇ;번 가을의 가믐에 단풍나무가 말라 버닌 아타까운 모습이다.
자연산 느타리 버섯..엄청크다.세로 40여센티미터,가로 25센티미터 정도...버섯향이 참 좋았다.
칼로 어렵게 채취하여 집에 가져와 요리해 먹으니 쪼깃 쫄깃...3군데에서 총 4kg이상 채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