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무등산 국립공원

무등산 등산지도

무량청정1 2008. 12. 30. 08:28

 무등산(1187m)

높이를 헤아리기 어렵고 견줄 상대가 없어 등급조차 매길 수 없다는 산이 무등산이다. 해발 1,186.8m로 광주광역시 동쪽 가장자리와 담양, 화순에 걸쳐 우뚝 솟은 광주와 화 순의 진산으로 산세가 유순하고 둥그스름한 모습이다. 산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 봉 등 3개의 바위봉으로 이뤄져 있다. 이를 "정상 3대"라고도 한다. 정상을 중심으로 여러 곳에 규봉, 입석대, 서석대 등의 이름난 기암괴석과 증심사, 원효사, 약사사 등의 사찰이 자리잡고 있다. 무등산의 가을철은 규봉암의 단풍과 장불재, 백마능선의 억새풀이 절경을 이루고 겨울 에는 설화와 빙화가 일품이다. 광주광역시 도심의 동쪽을 에워싸고 솟은 무등산은 광주의 진산으로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산 아래에는 각종 놀이시설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한 옛 궁궐의 진상품이었던 무등산수박의 뛰어난 향을 가진 춘설차 등도 무등 산의 매력이다. 산 기슭의 증심사를 기점으로 출발하여 두어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고, 산의 동북 쪽으로 관광도로가 개설되어 산허리의 원효계곡까지 자동차로 거의 30분 거리이며, 여 기서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된다. 공원면적은 30.23㎢ 이다.(광주 27.03㎢ / 전남 3.20㎢)

해발1,187m의 무등산 최고봉인 천왕봉 일대는 서석대·입석대·규봉 등 수직 절리상의 암석이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룬다. 또 마치 옥새같다 하여 이름붙여진 새인봉은 장불재에서 서쪽 능선상에 병풍같은 바위절벽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고장 산악인들의 암벽훈련장으로 유명하다.

무등산의 특징이라면 무엇보다 너덜이라 할 수 있다.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 볼 수 없는 경관을 연출한다.
옛 궁궐의 진상품이었던 무등산 수박은 광주의 또 다른 자랑이다.
개량 수박의 출하가 끝난 8월 중순 이후 추석 전후에 출하되고 있다.

 

무등산은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산세를 지닌 홑산이다. 가장 큰 특징은 너덜지대로,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장관을 자랑한다. 천태만상의 암석들이 운집한 정상, 천왕봉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바위들의 웅장함은 남도민의 신앙대상이 되어온 신산임을 반증한다. 특히 입석대, 서석대, 규봉의 바위군상은 보는 이를 압도할 만큼 대단하다. 허나 무등산은 전반적으로 완만한 산세이며 대부분이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멀리서 본 전경은 뫼 '山'자를 연상케 하며 호남정맥 흐름의 중심에 솟아 있다. 골짜기들은 맑고 깊은 물을 품어 광주의 젖줄 노릇을 해 왔으며, 위치나 산세 면면이 남도의 으뜸이라 할 만한지라 빛고을 광주를 품기에 부족함이 없는 산이다.

 

광주의 어머니 무등산
무등산(1,186.8m)은 광주의 진산이자 모산이다. 광주시내 중심에서 정상까지의 직선거리는 10km 안팎. 그 무등산 자락이 길게 뻗어나간 곳에 광주시가 올라앉아 있다. 화순과 담양땅으로도 산자락을 뻗은 무등산은 예로부터 산세가 뛰어나기로 이름났다. 저녁노을에 반짝이는 경치가 '수정병풍' 같다는 서석대, 정교하게 깎아낸 돌기둥들을 세워놓은 듯한 입석대, 옥을 깎아놓은 것 같은 절경의 규봉, 임금의 옥새를 닮았다는 새인암, 그리고 산사면에 나무 한 그루 없이 큼직한 바윗덩이들만 시원스레 널린 덕산너덜과 지공너덜 등등, 산 곳곳의 기암과 너덜이 산을 한층 멋스럽게 꾸며주고 있다.
기암괴석이 아니더라도 봄철 원효계곡과 용추계곡의 진달래, 여름철 증심사계곡 일원의 녹음, 가을철 장불재와 백마능선의 은빛 찬란한 억새 물결, 그리고 겨울철 가냘픈 억새 줄기에 피어나는 빙화와 설화 등 무등산은 철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산이다. 


테마 

 
[눈꽃] 눈의 나라 무등산 (1월 ~ 2월)
설화와 빙화가 독특한 경관을 빚어낸다. 특히 입석대의 설경은 절정이다.
육당 최남선이 금강산의 한 부분을 옮겨놓은 것 같다고 찬탄을 아끼지 않던 명승지이다. 소백산맥의 큰 봉우리로 산세는 웅장하고 자애롭다. 대표적인 등반로는 원효사 - 무등산장 - 규봉암 - 장불재 - 증심사의 일주가 있다.
[단풍] 억새풀과 어우러진 가을의 절경 (10월 ~ 11월)
무등산의 가을철은 규봉암의 단풍과 장불재, 백마능선의 억새풀이 절경을 이룬다.
특히 그중에 입석대에서 그 절정을 이루는데 돌기둥 사이에 관목과 담쟁이 넝쿨 등이 자라고 있고, 울긋불긋한 병풍을 펼쳐 놓은듯 단풍을 배경으로 삐죽삐죽 솟아오른 규봉이 절경이다.
장불재에서 동쪽으로 200미터에 위치하며, 우뚝 솟아 있는 석주들이 3-4개가 얹혀져 아슬아슬하면서도 쓰러지지 않는 모습이 비경이다.

 

꼬막재와 장불재, 입석대를 잇는 코스▷총 5시간
무등산장-(1시간)-꼬막재-(1시간)-규봉암-(1시간)-입석대-(1시간 20분)-중머리재-(40분)-증심사

① 원효사-동화사터-중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안양산-둔병재 (총 4시간 30분)
② 영평리-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바람재-증심교 (총 5시간 30분)  

② 영평리-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바람재-증심교 (총 5시간 30분)
③ 화순읍 신정암-중머리재-장불재-꼬막재-무등산장 (총 7시간)


   


* 공원관리소 - 3.4km - 꼬막재 - 2.4km - 공원 경계 - 0.7km - 규봉암 - 1.1km - 공 원경계 - 0.7km - 장불재 (총 6.5km(연장 8.3km) 등산 2시간 40분, 하산 1시간 50분 소요)
* 공원관리사무소 - 1.5km - 늦재삼거리 - 4.9km - 장불재 (총 6.4km, 등산 1시간 40분 하산 1시간 10분 소요)
* 늦재 - 1.6km - 동화사터 - 1.5km - 중봉하단삼거리(암석) - 0.5km - 용추삼거리 (총 3.6km, 등산 1시간 45분 하산 55분 소요)
* 장불재 - 0.4km - 입석대 - 0.5km - 서석대 (총 0.9km, 등산 30분 하산 20분 소요)
* 늦재삼거리 - 0.2km - 늦재 - 0.7km - 바람재 - 0.8km - 토끼등 (총 1.7km, 등산 30분 하산 30분 소요)
* 토끼등 - 0.5km - 봉황대 - 0.1km - 봉황대 삼거리 - 0.5km - 백운암 - 0.6km - 중 머리재 (총 1.7km, 등산 40분 하산 20분 소요)
* 증심교 - 1.4km - 토끼등 - 1.0km - 동화사터 (총 2.4km, 등산 1시간 20분 하산 40분 소요)
* 증심사 주차장 - 0.8km - 증심교 - 0.6km - 의제미술관 - 0.2km - 증심사 입구 - 0.3km - 당산나무 - 1.7km - 중머리재 - 0.9km - 용추삼거리 - 0.6km - 장불재 (총 5.1km, 등산 2시간 하산 1시간 35분 소요)
* 의제미술관 - 0.8km - 약사사 - 0.4km - 세인봉삼거리 (총 1.2km, 등산 30분 하산 20분 소요)
* 당산나무 - 0.9km - 천제단 - 0.1km - 봉황대삼거리 (총 10.0km, 등산 20분 하산 10분)
* 증심사입구 - 0.9km - 봉황대 (총 0.9km, 등산 30분 하산 15분 소요)
* 증심사주차장 - 1.9km - 세인봉 - 0.6km - 세인봉삼거리 - 1.3km - 중머리재 (총 3.8km, 등산 1시간 40분 하산 1시간 20분 소요)
* 중심교 - 0.9km - 무당골입구 - 0.8km - 바람재 (총 1.7km, 등산 45분 하산 25분 소요)
* 전망대 - 1.0km - 장원봉 - 2.8km - 평두봉 - 1.0km - 바람재 (총 3.8km(연장 4.8km) 등산 2시간 40분 하산 2시간 소요)
* 구대대본부정문 - 0.3km - 중봉 - 0.3km - 중봉하단부삼거리(암석) (총 0.6km, 등산 15분 하산 10분 소요)